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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18개 지역 금연지원센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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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정책 사각지대 없앨 것…기관당 연간 10억 지원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이하 복지부)가 지역사회 금연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18개 지역 금연지원센터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서울(가톨릭대), 부산(부산대병원), 대구(대구의료원), 인천(인하대병원) 등 전국 18개 지역 거점병원을 선정한 것으로, 이들 기관에는 향후 3년간(’15~’17년) 기관별로 연간 약 10억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지역 금연지원센터를 통해 금연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는 학교 밖 청소년, 여성, 대학생 흡연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지원하고, 스스로의 힘으로는 금연이 어려운 중증·고도흡연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금연캠프 등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올 1분기(1~3월) 보건소 금연클리닉 방문자를 분석한 결과, 40~50대 남성의 비중이 가장 높았고, 여성과 20대는 실제 흡연율에 비해 방문 비율은 매우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6개월 금연성공률을 이끈 요인으로는 전문처방약품인 △바레니클린(26%) △부프로피온(19%) △금연보조제(17%) 이용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담전문가에 의한 금연상담(11%) △의사의 권고(6%) △자신의 의지(4%) 순인 것으로 분석돼 개인의 의지만으로는 끊기 힘들다는 사실이 입증되기도 했다.


복지부는 “지역 금연지원센터에서는 스스로 의지만으로는 금연성공이 어려운 중증·고도 흡연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전문적 금연지원서비스 제공 예정이며, 금단현상 발생 시기에 금연상담, 의학적 치료, 영양 및 건강상담 등이 포함된 전문치료 서비스 제공 시 높은 성공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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