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장영일·이하 치병협) 정기총회가 지난 11일 서울대학교병원 가든뷰에서 열렸다.
개회식에서 장영일 회장은 “치병협은 치과계 대표단체가 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면서 “그 역할과 기능을 확대하고 회원기관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 진수희 장관을 대신해 참석한 양동교 과장(구강생활과)은 “최근 의료기관 인증제와 치과전문의제의 가시적 성과를 위해 정부도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에 치병협의 선도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총회에서는 2010년 회부 및 결산 보고와 감사 보고가 있었으며 신임회장 선출이 이어졌다.
회장에는 우이형 병원장(경희대치과병원)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우이형 신임회장은 “치병협의 위상을 세우고 정책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치과병원평가인증제나 전문의제 등 각종 현안의 선봉에서 적극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만용, 이종엽 현 감사는 유임됐으며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이영규 과장(아산병원 치주과)이, 감사패는 신호성 박사(한국보건사회연구원)가 각각 수상했으며 장영일 회장에게도 감사패가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