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병의원 수질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주)지엠텍이 서울 및 경기지역 치과병의원을 대상으로 무료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지엠텍은 서울 및 경기지역 무료 수질검사를 시작으로 치과병·의원 내 수질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번 무료 수질검사는 오늘(17일)부터 이번 달 말까지 선착순 100곳까지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특히 지엠텍은 최근 치과용수로 수돗물을 사용하는 치과가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수돗물 사용의 기본이 되는 염소수치도 희망하는 치과에 한해 함께 측정해 준다. 수질검사 방법은 유니트체어의 진료수를 채수해 검사하며 검사결과는 개인정보 노출 없이 결과서를 전달한다.
지엠텍 측은 “최근 개원가에서 부쩍 관심이 높아진 수질관리의 가장 기본은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며 “치과 내에 사용되고 있는 물의 상태를 파악해 안전하고 깨끗한 치과용수 관리를 통해 안심하게 진료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각종 매스컴에서 치과 내 물에 대한 부정적인 보도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그동안 관심 밖에 놓여 있던 수질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지엠텍의 이번 무료수질검사 사업은 개원가의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지엠텍 관계자는 “치과 내 수질 상태를 파악해 그 상태에 따른 조치를 취함으로써 지속적인 수질관리로 환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다”며 “또한 치과 병·의원 내 2차 감염 문제에 있어서도 안전한 진료용수를 사용해 보다 적극적으로 감염예방 조치를 취해 치과병·의원 이미지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엠텍은 서울·경기지역을 제외한 부산, 대구 및 경북, 광주, 대전 및 충남, 울산, 충북 등은 각 해당 지역의 치과의사신협을 통해 신청을 받아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문의 : 02-554-1266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