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가에 다양한 턱관절 치료법을 전해온 대한턱관절협회(회장 김수관·이하 턱관절협회)가 턱관절에 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임상의 장을 마련한다.
다음달 5일부터 이틀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구관에서 대한턱관절협회 추계학술대회 및 하반기연수회가 개최된다. 첫 날인 5일에는 ‘쉽게 배우는 물리치료와 턱관절 세정술’이라는 주제로 하반기 연수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균 교수(분당 서울대병원), 권태훈 원장(새한세이프치과), 이부규 교수(서울아산병원), 정훈 원장(정훈 치과)이 △턱관절 질환의 정확하고 간단한 진단요령 및 핵심 치료계획 △다양한 턱관절 물리치료기 사용법 및 물리치료실 set up 요령 △턱관절 세정술의 적응증과 치료 △턱관절 세정술과 함께 시행되는 Hyaluronic acid 주입 등의 강연을 진행한다. 이론 강연 후에는 9명의 연자와 함께하는 물리치료기와 턱관절 세정술 실습이 기다리고 있다. 연수회 수료자에게는 물리치료 보험인증기관제출용 수료증이 수여된다.
이어 6일에는 추계학술대회가 열린다. ‘근거중심의 턱관절 치료를 위한 턱관절 장애의 주요 논쟁에 대한 총청리’를 대주제로 열리는 학술대회는 6명의 좌장과 12명의 연자가 나선다. TMD의 전반적인 병인론, 교합과 TMD의 연관성, TMD와 전신질환과의 상관관계 등 턱관절의 전반적인 이해와 함께 최신 지견까지 포괄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를 총괄하는 김수관 회장은 “턱관절장애의 병인론부터 다양한 치료법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준비했다”며 “턱관절 치료를 시작하는 치과의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02-925-2879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