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1 (일)

  • 구름조금동두천 -4.6℃
  • 구름많음강릉 1.6℃
  • 구름조금서울 -2.4℃
  • 구름조금대전 -1.7℃
  • 구름많음대구 2.5℃
  • 구름많음울산 4.2℃
  • 구름많음광주 3.0℃
  • 구름많음부산 6.9℃
  • 구름많음고창 1.9℃
  • 구름많음제주 7.7℃
  • 구름많음강화 -2.6℃
  • 구름많음보은 -1.2℃
  • 구름많음금산 -0.8℃
  • 구름많음강진군 4.3℃
  • 흐림경주시 3.2℃
  • 구름많음거제 7.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HOT PRODUCT] 신흥 Damon Clear2

URL복사

Rotational Control 보완한 세라믹 브라켓

자가결찰 장점 최대한 살리고, 심미적으로도 ‘만족’

 

자가결찰(Self-Ligation) 시스템의 대명사 Damon System은 그야말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Damon 2, Damon 3, Damon 3MX, Damon Q 그리고 Damon Clear에 이어 최근에 출시된 Damon Clear2는 세라믹 브라켓의 한계를 보완해 임상의에게는 편리함을, 환자에게는 심미적으로 더욱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존 클리어 브라켓의 단점 완벽 보완

Damon Clear2에 앞서 출시된 Damon Clear는 자가결찰 브라켓 시스템 중 흔히 볼 수 없는 올세라믹 제품이다. 올세라믹 브라켓의 경우 상악 브라켓만이 출시돼 유저들의 하악용 브라켓 출시 요구가 높았던 게 사실. Damon Clear는 이 같은 유저들의 요구를 반영, 올 세라믹 재질로 무엇보다 심미성을 완벽하게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흥 관계자는 “하지만 일부 유저들 사이에서 Damon Clear의 경우 세라믹 브라켓이라는 한계로 콘트롤 측면에서 조금 부족한 부분이 없지 않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이번에 출시된 Damon Clear2는 이같은 단점을 거의 완벽하게 보완한 것으로, 기존의 메탈 브라켓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rotational control을 구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Damon Clear 및 Damon Clear2에 앞서 출시된 Damon Q는 SpinTek™ Slide 개폐방식으로 업그레이드돼 치석이나 음식물이 낀 경우 훨씬 적은 힘으로 쉽게 도어를 여닫을 수 있다. 따라서 보다 빠르고 편안하게 와이어를 교체하고 콘트롤할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혔다.

 

표면이 매끄럽고 둥글게 디자인돼 환자의 이물감을 최소화 하는 등 자가결찰 시스템의 편리성을 극대화한 것이다. Damon Clear2는 이 같은 기존 메탈 브라켓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심미적으로도 더욱 완벽한 시스템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변색이 없는 깨끗함을 끝까지

Damon Clear2는 자가결찰 시스템의 장점을 그대로 살리면서 심미성을 더한 제품이다. Damon Clear2의 재질은 Poly Crystal Alumina(PCA)로 브라켓에 얼룩이 묻지 않고 커피나 와인 등 여타 다른 물질에 의해서도 변색이 되지 않아 투명함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

 

관계자는 “Damon Clear2는 여타 세라믹 브라켓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심미적으로 완벽에 가까운 Passive-Self Ligation Bracket 제품”이라며 “PCA재질은 브라켓에 얼룩이 묻지 않고 커피나 머스타드, 레드 와인이나 여타 다른 물질에 의해서도 변색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특히 치료기간 동안 박테리아를 발생시키고 얼룩이 발생하는 결찰 과정이 없는 것은 자가결찰 시스템이 심미적으로도 유리하다는 것을 방증한다.

 

자가결찰시스템은 여러 교정재료 회사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다. 초기 Damon-2 Bracket은 크기가 크고 투박해 Slide의 개폐 시에도 특수한 Plier를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이어 출시된 Damon-Mx는 거추장스럽던 Plier 대신 간편한 기구로 개폐가 가능해져 술자의 스트레스는 경감되고, 편안한 외형과 작아진 사이즈로 환자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단, 메탈 재질로 인해 심미적인 단점은 극복하기 어려웠던 게 사실. 이에 Damon 제조사인 Ormco사는 심미적으로도 만족할 만한 자가결찰 브라켓을 고안, 그 재질을 세라믹으로 대체하는 데 성공한 것.

 

Damon Clear에 앞서 출시된 Damon Q는 SpinTek™라는 진일보한 회전개폐방식을 채택함으로써 과거 환자들이 느끼던 개폐 시의 작은 Tenderness가 거의 없어져 술자의 실수로 인한 탈락의 위험성을 급감시켰다. 기존 제품보다 크기가 작아져 심미적으로 기존 제품보다 더욱 향상됐다. 하지만 재질 자체에서 비롯한 심미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에는 미흡했다.

 

기능과 심미, 완벽해질 때까지 ‘진화’

Damon Clear 및 Damon Clear2는 Damon Q의 Ceramic version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의 Damon System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심미적인 기대감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그야말로 기능과 심미를 동시에 구가할 수 있다는 것.

 

관계자에 따르면 Damon system은 전통적인 치료 메카닉에 비해 발치치료 가능성을 절감시켰다. 신흥 관계자는 “Damon system은 더 낮은 Light force를 사용하고 마찰저항이 최소화됐으며, Damon arch wire와 함께 사용하면 Arch expansion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이는 좀 더 효율적인 치료 방식을 가능케 해 환자들에게 빠르고 편안한 치료를 제공하고 더 적은 횟수의 진료 약속을 가능케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Damon System은 대표적인 자가결찰 브라켓으로 결찰 과정이 생략돼 체어 타임이 짧고, 호선과 브라켓 사이의 구속과 마찰이 적어 활주역학에 유리해 치료기간을 효과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 Damon Clear2는 이 같은 데이몬 시스템의 기능적인 장점을 더욱 강조하고, 심미적으로도 더욱 개선돼, 시술자는 물론, 환자에게도 큰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다음달 27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는 Damon User Group이 주최하고, 신흥이 후원하는 ‘Damon Symposium’이 개최될 예정으로, 데이몬 시스템 유저는 물론 데이몬 시스템에 관심이 있는 치과의사들은 최신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올해도 이제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별문제가 없었는데도 사회적으로 혼란하다 보니 분위기에 휩쓸려 어떻게 한해가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간 느낌이다. 우리 사회는 자다가 홍두깨라는 말처럼 느닷없었던 지난해 말 계엄으로 시작된 일련의 사건들이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아마도 올해 10대 뉴스는 대통령선거 등 계엄으로 유발되어 벌어진 사건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금요일 첫눈이 내렸다. 수북하게 내려서 서설이었다. 많이 내린 눈으로 도로는 마비되었고 심지어 자동차를 버리고 가는 일까지 생겼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 인한 사고에 대한 이야기만 있었지 뉴스 어디에도 ‘서설’이란 말을 하는 곳은 찾아볼 수 없었다. 낭만이 없어진 탓인지 아니면 MZ기자들이 서설이란 단어를 모를지도 모른다. 혹은 서설이란 단어가 시대에 뒤처진 용어 탓일 수도 있다. 첫눈 교통 대란으로 서설이란 단어는 듣지 못한 채 눈이 녹으며 관심도 녹았다. 서설(瑞雪)이란 상서롭고 길한 징조라는 뜻이다. 옛 농경 시대에 눈이 많이 오면 땅이 얼어붙는 것을 막아주고, 눈이 녹으면서 토양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 이듬해 농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첫눈이 많이 내릴수록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2월 금리 인하 사이클 후반부, 나스닥100 자산배분

2025년 11월 3일 고점 이후 약 보름간의 가파른 조정을 거친 나스닥100 지수는 12월 10일까지 약 2주간 반등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주 금요일부터 다시 조정이 시작됐고, 이번 주 내내 이어지고 있는 하락 흐름은 자산배분 투자자에게 중요한 판단 구간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현 시점에서 나스닥100 지수의 위치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개별 종목이나 단기적인 수급보다도 연준의 금리 사이클과 그에 따른 시장 구조를 먼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자산배분 투자는 언제나 방향을 맞히는 수단이 아니라, 현재 시장이 사이클의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판단하는 전략이기 때문이다. 현재 자산 시장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틀 중 하나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에서 금리 인하 사이클은 A, B, C, D 네 구간으로 나뉘며, 각 구간마다 자산별 유불리가 뚜렷하게 갈린다. 현 시점은 B에서 C로 넘어가는 과정의 최후반부에 해당한다. 아직 본격적인 위기 국면인 C에 진입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금리 인하가 누적되면서 시장 내부의 긴장도는 분명히 높아지고 있다. 이 구간의 특징은 위험자산이 마지막 상승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