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4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최첨단 실습실, 교육효과-학생 만족도 높여

URL복사

강릉치대, 임상전단계실습실 리모델링…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


첨단 설비로 업그레이드된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조리라·이하 강릉치대) 임상전단계실습실이 학생들의 교육효과를 높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치과대학과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는 본과 2학년부터 학부 졸업 때까지 임상전단계 실습을 진행한다. 강릉치대의 경우 임상전단계실습실과 시뮬레이션실에서 대부분의 실습이 이뤄지고 있다.


임상전단계실습실에서는 주로 기공실습이 진행된다. 본과 2학년 때는 주로 보철물 제작을 많이 하고, Active plate도 제작한다. 본과 3학년 때에는 Typodont 실습을, 본과 4학년 때에는 역량강화를 위한 선택수업을 진행하게 되는 중요한 공간이다.


올해는 이 실습실이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최고 수준의 실습환경을 갖췄다. 실제 임상과 같은 조명과 의자 덕분에 교육환경은 더욱 쾌적해졌고, 간이 유니트체어도 구현돼 실제 환자를 대하듯 올바른 자세에서 실습을 할 수 있게 됐다.


시뮬레이션실에서는 실제 유니트체어를 다루며 실습이 진행된다. 학생 정원 수 만큼의 유니트체어에 실습용 마네킹이 고정돼 있으며, 마네킹을 제거해 학생들간의 상호실습이 이뤄지기도 한다. 본과 2학년 때는 주로 덴티폼을 이용하는데, 지대치 형성, 와동형성, 근관치료 등 여러 가지 실습을 진행한다. 소아치과의 전반적인 술식을 배우며, 치주과의 SRP 실습, 예방치과의 전문가치면세균막관리 실습도 바로 이곳에서 진행된다.


본과 3학년에 재학 중인 김해니 학생은 “실습 결과물이 좋은 것도 중요하지만 처음부터 올바른 자세를 확립해야 한다는 교수님의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면서 “이번 학기 내내 병원에서 Observation을 하고 어시스턴트로 서보니 그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임상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습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 학교만의 강점이 아닐까 생각한다”면서 자부심을 나타냈다.


2018년부터 치과의사 국가고시에 실기시험이 도입되는 상황에서 강릉치대는 보다 경쟁력 있는 치의학도 양성을 위해 실습환경과 커리큘럼을 발 빠르게 맞춰나가고 있다. 학생들의 만족도와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이유다.  


이요한 학생기자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4분기 S&P500 자산배분 투자 전략 – 상승장 분석 및 리스크 관리

2025년 4분기, S&P500은 다시 한 번 역사적 고점 부근에 서 있다. 금리 인하가 본격화되면서 시장은 활기를 되찾았지만, 그 이면에는 글로벌 유동성의 정점과 경기 사이클 전환의 신호가 동시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과 자산시장 프랙탈 분석을 통해, 현재의 상승장이 어떤 구조 속에서 전개되고 있는지 그리고 향후 어떤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지를 살펴본다. 현재의 금리 국면을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단순화해보면, 지금은 금리 인하기의 후반부, 즉 B~C 구간의 마지막 단계에 해당한다. 금리 인하는 일반적으로 경기 둔화와 물가 안정이 동반되는 시점에 이뤄지며, 이때 자산시장은 일시적인 안도 랠리를 보이다가 경기침체가 현실화되면 상승세가 꺾이는 패턴을 반복해왔다. 2025년 9월 FOMC 이후 연준은 기준금리를 단계적으로 인하할 계획이지만, 동시에 경기침체 우려와 증시의 버블 가능성이 함께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사이클의 가장 큰 특징은 1980년부터 2020년까지 약 40년간 이어져온 디플레이션형 경기 둔화 사이클이 아니라, 인플레이션형 금리 인하기라는 점이다. 물가가 완전히 진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금리가 인하되고 있어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