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4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오스템 ‘K3’ Power User Interview 김성용 원장 (닥터플란트치과)

URL복사

‘K3’ 좀 더 세심한 손길 거친다면, 세계 일류 상품
한 단계 높은 품질의 업그레이드 제품 출시 희망도

김성용 원장(닥터플란트치과)은 현재 2대의 ‘K3’를 사용하고 있다. 주로 수술용으로 사용하는데, 그만큼 사용빈도가 높지는 않다. 그럼에도 김 원장은 사용상에 있어 큰 불편함은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금 퀄리티를 높인 업그레이드 제품을 새롭게 출시해 투 트랙 전략으로 나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 밑에는 최고의 제품을 추구하는 오스템에 대한 믿음이 깔려 있었다.


퀄리티 높인 투 트랙 전략

김성용 원장은 현재 외산 유니트체어와 ‘K3’를 함께 사용하고 있다. 아무래도 품질도 뛰어나고 가격도 비싼 외산제품을 함께 사용하다보니, 여러 가지 측면에서 ‘K3’가 비교의 대상이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김 원장은 “사용에 있어서 큰 불편함은 없다. AS도 매우 빠르고 정확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치과 인테리어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하지만 외산제품과 함께 사용하다보니, 수정·보완했으면 하는 부분이 몇 가지 있긴 하다. 물론 가격을 생각해보면 적당한 수준의 퀄리티를 갖춘 제품”이라고 말했다.


김성용 원장이 생각하는 몇 가지 수정·보완사항은 굉장히 소소한 것들이었다. 시술도구를 올려놓는 체어 암이 조금 더 넓었으면 한다거나, 체어의 등받이가 좀 짧게 제작될 필요가 있다는 등의 사소한 문제였다.


김 원장은 “체어 암을 조금 더 크게 제작하면 차트를 비롯한 다양한 시술도구를 더 많이 올려 놓을 수 있다. 그리고 환자가 체어에 누우면, 한 번 위로 자세를 고쳐잡아야 하는데 등받이를 조금 짧게 제작하면 금방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성용 원장은 현재의 ‘K3’ 보다 한 단계 품질을 업그레이드 한 고급 제품의 출시를 추천했다. 김 원장은 “국내 치과산업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그 중 오스템은 국내 치과시장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선두주자임에 틀림없다”며 “임플란트나 키트, 드릴 등 오스템의 출시제품이 이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다수 제품의 퀄리티가 인정된 이상 일정 수준으로 가격을 올리더라도 그에 합당한 퀄리티만 받쳐준다면 유저들은 계속해서 오스템을 찾을 것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김성용 원장은 “현재 ‘K3’는 과거의 문제점을 수정 보완한 제품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의 버전에서 한 단계 더 뛰어난 제품을 개발한다면, 그에 맞는 제품을 원하는 유저들이 ‘K3’를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원장은 외산 유니트체어의 섬세한 부분을 강조했다. 김 원장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외산 유니트체어의 경우 핸드피스 페달에서 발을 떼면, 물의 역류를 막기 위해 압축 공기가 한 번 더 분사된다”며 “이런 섬세한 부분 덕에 고장 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 오스템이 기술력이 없어 이런 제품을 만들지 못하는 게 아니다. 기능들이 추가되면 그만큼 단가가 올라가는 것을 우려하는 것일 텐데, 조금 더 비싼 가격을 지불하고도 좋은 퀄리티의 제품을 찾는 유저들도 상당수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유수 기업과 경쟁하는 오스템 ‘기대’

김성용 원장은 ‘K3’의 출시를 장비산업까지 아우르는 오스템의 영역확장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그 예는 유니트체어뿐이 아니다. 김 원장은 “‘K3’에 이어 CT, 오랄 스캐너, 밀링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료장비들이 출시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임플란트와 같은 다른 제품에서 보여준 높은 수준의 퀄리티를 의료장비에도 적용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다. 특히 가격까지 합리적인 수준으로 맞출 수 있다면 해외 굴지의 치과계 기업과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9월 S&P500 자산배분 전략 | 금리인하 사이클과 조정 신호

2025년 9월, 미국 증시는 다시 한 번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 대표 지수인 S&P500 역시 단기적 반등과 조정 사이에서 고점을 조금씩 높여가며 불안정한 균형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시기일수록 자산배분 전략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단순히 마켓 타이밍을 맞추려는 시도가 아니라, 거시적 흐름 속에서 각 자산이 어떤 위치에 있으며 어떤 비중을 가져가는 것이 합리적인지를 냉정하게 판단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자산배분 전략은 특정 종목에 집중하거나 단기 매매로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행위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그 핵심은 금리 사이클, 유동성 흐름, 투자 심리와 같은 거시적 요인 속에서 장기적인 위험을 관리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극대화하는 데 있다. 이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틀이 바로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금리 인상과 인하, 경제위기와 회복이라는 순환 과정 속에서 자산은 서로 다른 성과를 보여 왔으며, 투자자는 각 국면에서 불리한 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앞으로 유리해질 자산을 선제적으로 편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 시장은 금리인하 사이클의 B에서 C로 넘어가는 후반부에 놓여 있다. 연준은 2023년 7월 금리 고점(A)을 기록한 이후 202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