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식 교수(전남치대)가 미국 치과대학에서 특별강연을 펼치며 한국 치의학의 위상을 드높였다. 황 교수는 지난달 19일부터 26일까지 미국 UOP, UCLA, 로즈만대학에서 선수술교정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에서 황현식 교수는 아무리 심한 부정교합이라도 수술 후 스플린트의 조정 및 계속 장착으로 선수술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특히 미국 치과대학들은 연구에 대한 연구비 지원을 제안하고, 선수술교정 환자의 공동진료 협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황현식 교수는 “그동안 선수술교정학회 활동을 통해 많은 연구 및 임상노하우가 축적됐다”며 “조만간 한국이 하는 선수술교정 프로토콜을 통해 수술교정의 패러다임이 선수술로 바뀔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