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0.4℃
  • 맑음강릉 5.2℃
  • 맑음서울 2.4℃
  • 맑음대전 2.7℃
  • 맑음대구 4.8℃
  • 맑음울산 4.4℃
  • 맑음광주 4.9℃
  • 맑음부산 5.2℃
  • 맑음고창 3.6℃
  • 구름조금제주 9.8℃
  • 맑음강화 1.1℃
  • 맑음보은 -1.0℃
  • 맑음금산 -0.3℃
  • 맑음강진군 5.9℃
  • 맑음경주시 4.4℃
  • 맑음거제 5.2℃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치과의료 지역별 현황과 격차 ‘한눈에’

URL복사

치과의료정책연, 이슈 리포트 통해

치과의원 1곳 당 2014년 건보 급여비는 평균 9,700만원이었으며, 충청북도가 급여비 1억 2,600만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장 낮은 서울지역 평균은 충북지역보다 4,500만원이 적은 8,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치과의사 1인당 주민 수는 경상북도와 충청북도가 서울특별시, 광주광역시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서울과 경기지역에 전체 치과의사의 51%가 밀집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대구광역시의 구강건강 수준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면열구전색이 활발하게 실시되고 있는 대구 외에도 일반적으로 대도시 지역의 구강건강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반면 강원도와 전라북도는 구강건강 수준이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홍순호·이하 치과의료정책연)는 지난 1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ISSUE REPORT(이하 이슈 리포트)’ 제6호 ‘우리나라 치과의료의 지역별 현황과 격차’를 발행했다.


한국치과의료연감의 통계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등을 수집하고 재구성한 이번 이슈 리포트는 2014년 기준 구강건강수준, 치과의료 자원, 치과의료 급여비 현황을 지역별로 비교했다. 특히 주요 결과에는 인포 그래픽을 넣어 시각적인 이해도를 높였다.


치과의료정책연 홍순호 소장은 “이번 이슈리포트가 지역 사회에서 해당 지역의 구강건강 및 치과의료 상황과 특성에 대한 논의와 연구를 촉발시키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데 참고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치과의료정책연이 발행하는 이슈 리포트는 홈페이지(www. hpikda.or.kr)에서 PDF파일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금리 사이클이 알려주는 저가매수·고가매도 전략

자산시장을 해석하고 대응하는 데 가장 중요한 나침반은 결국 금리 사이클이다. 금리, 인플레이션, 경기순환, 투자심리 등 다양한 요인이 자산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시장은 일정한 패턴과 반복되는 구조 속에서 추세적으로 움직인다. 그렇기 때문에 자산배분 투자자는 단기 뉴스나 매크로 변수의 소음에 흔들리기보다, 금리 사이클이라는 큰 흐름 속에서 현재 시장이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지난 2023년 초부터 미국 주식과 비트코인 같은 위험자산은 모두 강한 상승장을 경험했다. 그러나 이러한 상승이 이미 한계에 도달했는지, 혹은 아직 확장될 여지가 있는지는 결국 현재가 사이클의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더욱 명확해진다. 특히 금리 고점(A), 첫 번째 금리 인하(B), 경제위기 국면(C), 금리 저점(D)으로 이어지는 큰 구조 속에서 보면, 장기적 관점에서 어느 시점에 위험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어느 시점에 저가매수를 해야 하는지를 보다 수월하게 판단할 수 있다. 2020년 3월 코로나 사태는 금리 사이클에서 말하는 경제위기(C) 국면의 대표적 사례였다. 당시 글로벌 경제는 블랙스완급 이벤트인 팬데믹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