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하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이 지난 10일 ‘SNU 나누기 구강건강 캐릭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서울대학교 개교 70주년을 기념하고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서울대 구성원뿐 아니라 일반 시민에게도 참여의 길을 열었던 이번 공모전에는 총 36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중 6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출품된 36개 작품은 예심과 본선, 현장투표를 통해 수상작을 가렸으며, 100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걸린 영예의 대상은 ‘아거와 덴티’를 출품한 임현애씨(23)에게 돌아갔다.
대상 수상자인 임현애 씨는 “대중적으로 친숙하고 튼튼한 이빨을 가지고 있는 악어(아거)와 악어의 이빨을 청소하는 악어새에서 착안해 Dentist의 약자를 네이밍한 ‘덴티’로 캐릭터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이재일 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에게 구강건강의 인식이 확산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