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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치대인 한자리서 ‘치호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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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재경동문회·총동창회 첫 공동 학술대회…650여명 ‘만원사례’

조선치대와 조선치대 총동창회 및 재경동문회가 공동으로 합심한 조선치대 종합학술대회 ‘치호공감’이 650여명의 동문·전공의·치대생들의 참여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달 27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치대와 재경동문회, 총동창회 3개가 합심해 개최한 첫 학술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최병기 조직위원장은 “30년 전 몇 안 되는 선배들과 조촐한 동창회를 시작한 뒤 후배들과 매월 자재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힘들었지만 뿌듯했던 추억이 있다.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작게 하던 학술세미나에서 벗어나 조선치대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강의도 듣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학술대회는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과 1002호 강의실 두 곳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연세치대 차인호 전임 병원장을 비롯해 조선치대 출신 11명의 연자가 나섰다. 임플란트, 보험, 교합, 교정, 직원관리 등을 주제로 다양하고 참신한 주제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박성택 원장(박성택치과)을 비롯해 박성철 원장(두손모아치과), 조경안 원장(용인 오케이라인치과), 손미경 교수(조선치대), 하정완 원장(하이치과), 김경헌 원장(안양예가치과), 김승희 교수(광주보건대 치위생과) 등이 강연을 이끌어갔다.


강연 내용은 △CBCT를 활용한 하악골 분석하기 △Trouble을 줄이는 임플란트 임상; 임플란트의 포지션 결정을 재고 한다 △수복물 주변연조직의 변화, 무엇이 문제인가? △임플란트 식립과 관련된 외과적 합병증과 해결 방법 △실패를 통해서 배우는 국소 의치 △임플란트, 상악동 경계를 넘다 등으로 이어졌다.


재경동문회 신인철 회장은 “치과계의 현실은 어렵고 산적한 일들이 많지만, 동문은 물론 치과계 구성원들과의 학술대회를 통해 서로의 관심을 나눌 때 치과계의 자산이 튼튼해지고 이 자산이 치과계 발전에 초석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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