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정종평 서울대치의학대학원 명예교수가 모교에 발전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
1969년 서울치대를 졸업한 정종평 명예교수는 78년부터 치주과학교실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과 치주과학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또한 지난 2000년에는 서울치대 학장직을 수행하며, 한국과학재단이 지정한 ‘지능형 생체계면공학 연구센터’ 소장으로 치의학 발전에 매진했고 국체치과연구학회 한국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올해 공직생활을 마감한 정종평 명예교수는 70여 편의 국내외 특허, 200여 건의 국내 학술논문 및 110여 편의 국제 저명학술지 논문 발표 등의 뛰어난 성과로, 1996년에는 특허기술상 대통령상을, 2008년에는 보건산업진흥대상 장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정종평 명예교수는 “앞으로도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