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2 (화)

  • 구름많음동두천 18.2℃
  • 구름많음강릉 13.4℃
  • 흐림서울 20.3℃
  • 흐림대전 19.7℃
  • 구름많음대구 14.5℃
  • 구름많음울산 11.5℃
  • 흐림광주 18.6℃
  • 흐림부산 13.3℃
  • 흐림고창 17.9℃
  • 흐림제주 20.7℃
  • 흐림강화 17.5℃
  • 구름많음보은 14.9℃
  • 흐림금산 17.2℃
  • 흐림강진군 15.6℃
  • 구름많음경주시 11.2℃
  • 흐림거제 12.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교정·보철·구강악안면외과를 한 곳에서!

URL복사

지난 4일, 가톨릭대 치과학교실…1,100여명 참석 ‘대성황’

가톨릭대학교 치과학교실(주임교수 국윤아)이 지난 4일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에서 ‘제14회 치과학교실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벌써 14회를 맞이한 가톨릭대 치과학교실은 매년 1,000여명 이상이 참가해 임상치의학대학원 대표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도 1,000여명 이상이 등록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강연에도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이번 강연회는 교정분야와 구강외과 및 보철 분야의 두 파트로 강연이 진행됐다. 다양한 최신 경향과 치료에 대한 노하우를 총 16개 강연으로 준비했다.  최신 교정세션 강연은 △최정호 원장(웃는내일치과)의 ‘Bonded connected TPA를 이용한 구치부 압하와 개방교합의 치료’ △김태경 원장(연세G치과)의 ‘Bracket free orthodontics’ △유형석 교수(연세치대)의 ‘안면비대칭 선수술시 횡적교합 고려사항’ △배기선 원장(선부부치과)의 ‘New approach for anterior alignment: digital double wire system’ △현재만 원장(현재만치과)의 ‘Special aspects of extraction treatment for adults’ △박영국 교수(경희치대)의 ‘The evolution of accelerating tooth movement’ 등으로 이어졌다. 이어 해외 연자로 초청된 Dr. Mike Chaffee의 ‘Positioning anterior teeth ideally in the face’강연도 진행됐다.


교정 세션의 김윤지 교수(가톨릭대임치원)는 ‘쉽고도 어려운 구치부 교정’에서 “전치부 부분 교정에 비해 구치부 교정은 주로 저작기능의 향상을 주 목적으로 한다. 간단해 보이지만 실제 치료 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며 혼합치열기, 영구치열기 등 시기별로 나눠 증례 발표를 선보였다.


보철·구강외과 세션의 양성은 교수(가톨릭대임치원)는 ‘자가치아 이식과 재식, 그 성공의 비결’ 강연에서 자가치아 이식은 공여치아와 이를 받는 수여부가 잘 조화돼야 하는 한계가 있지만, 치주인대가 잘 유지된다는 점, 구강 내 자기 치아를 이용하는 점 등의 이점을 설명했다.


또한 재식은 치근단수술을 적용하기 어려운 상·하악 제2대구치, 심하게 벌어지지 않은 상악 대구치의 구개측 등에 대한 내용도 이어갔다.


이어 보철·구강외과 세션 강연에서는 △이정근 교수(아주대임치원)의 ‘Autogenous tooth bone. It's theoreical background and practical use clinical dentistry’ △이철원 교수(가톨릭대임치원)의 ‘상악전치부 임플란트 치료의 허와 실’ △김신구 교수(가톨릭대임치원)의 ‘합병증 줄이기 위한 보철계획’ △김성원 교수(가톨릭대임치원)의 ‘상악동염의 이비인후과적 처치’ △김선종 교수(이화여대임치원)의 ‘상악동과 연관된 악골괴사증의 치료 △박지만 교수(서울치대)’의 ‘3D 프린터의 임상활용과 유용성’ △이원섭 교수(가톨릭대임치원)의 ‘소수 임플란트를 이용한 국소의치’ 등으로 진행됐다.


국윤아 교수는 “가톨릭대 학술강연회는 매 해 기본 임상과 트렌드를 짚어줄 수 있는 강연을 하고자 연자섭외부터 연제에 심혈을 기울인다. 올해도 교정을 비롯해 보철과 구강외과 등을 준비했다. 또한 강의 뿐 아니라 회원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운각학술상은 모성서 교수(성바오로병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트럼프 관세전쟁과 자산시장 전망 | 미국채 금리와 달러 인덱스 중심 분석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 선포는 글로벌 경제에 큰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약 100년 만에 이뤄진 대규모 관세 정책으로, 자산시장은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특히 미국 증시는 기록적인 변동 폭을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오늘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이 글로벌 자산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미국채(TLT) 금리와 달러 인덱스(DXY)를 중심으로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기적 자산 배분 전략의 관점에서 향후 대응 전략을 제시해보겠다. 트럼프 행정부는 취임 직후부터 무역 불균형 해소를 목적으로 중국을 포함한 주요 교역국을 대상으로 강력한 관세 부과 조치를 단행했다. 이번 관세 조치는 단순히 무역적자 해소를 넘어 미국과 중국 간 패권 경쟁의 일환으로 해석되고 있으며, 이는 관세전쟁의 장기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시장은 이러한 불확실성 증가를 반영해 4월 2일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고, 시장참여자들은 지금이 긴 하락장의 초입인지, 이벤트로 인한 단기적 주가 조정에 그치는지 알 수 없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채 금리의 급격한 변화와 달러 인덱스의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