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7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교정·보철·구강악안면외과를 한 곳에서!

URL복사

지난 4일, 가톨릭대 치과학교실…1,100여명 참석 ‘대성황’

가톨릭대학교 치과학교실(주임교수 국윤아)이 지난 4일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에서 ‘제14회 치과학교실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벌써 14회를 맞이한 가톨릭대 치과학교실은 매년 1,000여명 이상이 참가해 임상치의학대학원 대표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도 1,000여명 이상이 등록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강연에도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이번 강연회는 교정분야와 구강외과 및 보철 분야의 두 파트로 강연이 진행됐다. 다양한 최신 경향과 치료에 대한 노하우를 총 16개 강연으로 준비했다.  최신 교정세션 강연은 △최정호 원장(웃는내일치과)의 ‘Bonded connected TPA를 이용한 구치부 압하와 개방교합의 치료’ △김태경 원장(연세G치과)의 ‘Bracket free orthodontics’ △유형석 교수(연세치대)의 ‘안면비대칭 선수술시 횡적교합 고려사항’ △배기선 원장(선부부치과)의 ‘New approach for anterior alignment: digital double wire system’ △현재만 원장(현재만치과)의 ‘Special aspects of extraction treatment for adults’ △박영국 교수(경희치대)의 ‘The evolution of accelerating tooth movement’ 등으로 이어졌다. 이어 해외 연자로 초청된 Dr. Mike Chaffee의 ‘Positioning anterior teeth ideally in the face’강연도 진행됐다.


교정 세션의 김윤지 교수(가톨릭대임치원)는 ‘쉽고도 어려운 구치부 교정’에서 “전치부 부분 교정에 비해 구치부 교정은 주로 저작기능의 향상을 주 목적으로 한다. 간단해 보이지만 실제 치료 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며 혼합치열기, 영구치열기 등 시기별로 나눠 증례 발표를 선보였다.


보철·구강외과 세션의 양성은 교수(가톨릭대임치원)는 ‘자가치아 이식과 재식, 그 성공의 비결’ 강연에서 자가치아 이식은 공여치아와 이를 받는 수여부가 잘 조화돼야 하는 한계가 있지만, 치주인대가 잘 유지된다는 점, 구강 내 자기 치아를 이용하는 점 등의 이점을 설명했다.


또한 재식은 치근단수술을 적용하기 어려운 상·하악 제2대구치, 심하게 벌어지지 않은 상악 대구치의 구개측 등에 대한 내용도 이어갔다.


이어 보철·구강외과 세션 강연에서는 △이정근 교수(아주대임치원)의 ‘Autogenous tooth bone. It's theoreical background and practical use clinical dentistry’ △이철원 교수(가톨릭대임치원)의 ‘상악전치부 임플란트 치료의 허와 실’ △김신구 교수(가톨릭대임치원)의 ‘합병증 줄이기 위한 보철계획’ △김성원 교수(가톨릭대임치원)의 ‘상악동염의 이비인후과적 처치’ △김선종 교수(이화여대임치원)의 ‘상악동과 연관된 악골괴사증의 치료 △박지만 교수(서울치대)’의 ‘3D 프린터의 임상활용과 유용성’ △이원섭 교수(가톨릭대임치원)의 ‘소수 임플란트를 이용한 국소의치’ 등으로 진행됐다.


국윤아 교수는 “가톨릭대 학술강연회는 매 해 기본 임상과 트렌드를 짚어줄 수 있는 강연을 하고자 연자섭외부터 연제에 심혈을 기울인다. 올해도 교정을 비롯해 보철과 구강외과 등을 준비했다. 또한 강의 뿐 아니라 회원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운각학술상은 모성서 교수(성바오로병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2분기 미국 장기 국채 TLT 자산배분 전략

필자는 연준의 기준금리 위치와 방향을 바탕으로 한 금리 사이클을 기준으로 주기적 자산배분 투자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2021년 이후의 이번 금리 사이클에서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사이클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대응하는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자산배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안전자산 중 하나가 미국 국채다.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에서 미국 국채는 전통적으로 경기침체에 대비해 위험자산의 리스크를 헤지(hedge)하는 역할을 해왔다. 특히 미국 장기 국채 ETF 중 하나인 TLT(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는 과거 금리 사이클에서 투자자들의 자산배분 헤지 전략에서 큰 역할을 했고, 개인투자자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ETF다. 이번 칼럼에서는 2025년 2분기 기준으로 미국 국채, 특히 TLT를 활용한 자산배분 전략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금리 사이클과 자산배분 전략을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을 활용하면 기준금리의 상승과 하락 국면에서 어떤 자산군이 유리한지 판단할 수 있다. 2023년 7월 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마지막으로 인상한 이후, A → B → C 금리 인하 사이클이 진행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