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감염학회(회장 김수관·이하 감염학회) 동계학술대회가 지난 10일 전라북도치과의사회관 세미나실에서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감염질환으로부터 의료인의 보호’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는 지난 9월 ‘병원 감염 조절’을 주제로 한 종합학술대회에 이어 치과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짚어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또한 감염내과 교수를 연자로 초청해, 전반적인 감염관리를 정리해보는 자리가 됐다.
학술대회는 국내연자를 비롯해 해외연자까지 초청해 총 4명의 연자가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은 △강정희 교육부장(미소모아치과)의 ‘감염관리 환경조성과 올바른 기구소독과 멸균’ △최은주 교수(원광치대)의 ‘감염환자로부터 진료인 보호방법’ △이재훈 교수(원광의대 감염내과)의 ‘항생제 내성균 감염관리’ △Amos Chi의 ‘Infection Control in U.S. army Dentistry’를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
김수관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그동안 감염조절에 관심이 있었지만 막연히 생각만 하던 임상가들이 감염조절을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분야별로 전문가들을 초청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