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죽전치과병원(원장 홍찬의·이하 단국대죽전치과병원)이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용인시 수지구보건소, 수지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한 ‘사랑의 장애인 구강검진 및 구강보건교육’을 펼쳤다.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행정인력 등 8명의 봉사단은 오후 1시부터 3시간여 동안 수지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불소도포, 구강검진, 틀니세척 방법, 구강보건교육 등을 진행했다. 시설을 이용하는 30여명의 장애인들의 구강상태를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구강진단 및 상담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평소 치과방문이 쉽지 않았던 장애인들은 치아와 관련된 질문을 쏟아내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단국대죽전치과병원 홍찬의 원장은 “현재 보건복지부와 경기도가 지정한 경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운영하며 열심히 진료하고 있지만 이렇게 봉사활동을 실시해 보니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