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화)

  • 맑음동두천 10.6℃
  • 맑음강릉 20.0℃
  • 맑음서울 14.2℃
  • 맑음대전 11.5℃
  • 맑음대구 12.2℃
  • 맑음울산 10.5℃
  • 맑음광주 13.9℃
  • 맑음부산 13.8℃
  • 맑음고창 9.5℃
  • 맑음제주 14.3℃
  • 맑음강화 9.1℃
  • 맑음보은 8.5℃
  • 맑음금산 9.1℃
  • 맑음강진군 10.3℃
  • 맑음경주시 9.0℃
  • 맑음거제 10.5℃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매년 7월 21일은 ‘건강한 미소의 날’

URL복사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지난달 21일 기념식 가져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철환·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지난달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건강한 미소의 날’ 지정 기념식을 가졌다.

 

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치과 진료과 중 하나인 구강악안면외과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진료범위를 포함해 구강악안면외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7월 21일을 ‘건강한 미소의 날’로 지정했다. 7월 21일로 지정한 이유는 ‘구강악안면외과’가 총 7글자로 7월을, ‘양악(2)이 건강한 미소의 얼굴 하나(1)가 되는 날’을 의미하기 위해 21일을 기념일로 지정한 것.

 

김형준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개회사에 나선 김철환 이사장은 “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턱과 안면의 기능 및 미용 등에 관련해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등 치과 전문 진료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다”며 “구강악안면외과는 치의학적인 지식과 외과학적인 의학지식을 기본으로, 고도의 수술 난이도 및 해부학적 지식이 융합되는 전문 의료분야로서 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소속해 있는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에서도 뼈의 골절질환, 구강암, 선천성 안면기형인 구순구개열, 악골의 비정상적인 위치를 교정 수술하는 이른바, 양약수술, 턱관절 질환 뿐만 아니라, 턱뼈에 발생한 각종 양성, 악성질환의 수술 및 구강, 악골, 안면의 재건수술, 안면 심미수술을 담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이사장은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들이 환자들에게 밝고 건강한 미소를 줄 수 있는 최고의 전문의가 될 것을 다짐한다”며 “아무쪼록 관련 전문의료분야가 일반 대중에게 많이 소개돼 악안면기형환자와 구강암, 턱뼈질환 등에 고통받는 환자들이 올바른 진료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보다 외연을 넓히고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과 긴밀한 협조관계 맺기 위해 재단법인 국제모델협회 및 국제화이트닝뷰티협회, 대한구강악안면병리학회 등과 MOU를 체결했다.

 

기념식 이후 이어진 좌담회 및 기자간담회에서는 구강악안면외과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는 다양한 치료가 소개됐다. 특히 최근 EBS ‘명의’ 임플란트 편에 출연한 이백수 교수와 구강암치료 및 재건 편에 출연한 김형준 교수가 명의 프로그램 출연 당시 소회와 향후 구강악안면외과 분야에 대한 대국민 홍보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 대한치위생사협회 문경숙 회장, 대한치과기공사협회 김양근 회장 등 치과계 유관단체장들과 구강악안면외과학회 김명진 고문,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오희균 회장, 대한구강악안면병리학회 이재일 회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기념식을 축하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뉴스가 사회를 악하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
글을 쓰려고 지난번 투고한 글을 찾다보니 금주의 인기기사 4위에 오른 것에 놀랐다. 아무리 생각해도 ‘유혹’이란 자극적인 제목을 사용한 탓이 아닐까하는 의심이 든다. ‘믹스커피의 유혹’이란 제목 때문인지, 아니면 그저 필자의 기호식품에 대한 글이 인기를 얻었다고 생각해야 할지, 아니면 독자들도 믹스커피의 유혹에 견디려고 노력하기 때문인지 모르겠다. 자극적인 제목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최근 뉴스에 나오는 머리기사는 대부분 자극적이거나 아니면 낚임성으로 구성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한 가지 기사를 서로 재생산하면서 서로 경쟁적으로 자극적인 제목을 달게 된 것이다. 24시간 뉴스 채널이 없던 90년대 초반까지는 그렇게 흉악한 범죄도 많지 않았다. 24시간 뉴스를 생산해야 하다 보니 나쁜 것을 계속 키워야 했고 많은 사람들이 몰라도 될 일들을 본의 아니게 알게 되는 시대다. 타임지 창립자 헨리 루스의 “좋은 소식은 뉴스가 아니다. 나쁜 소식이 뉴스다”라는 유명한 말처럼 뉴스를 들을수록 나쁜 소식만 가득한 세상으로 보인다. 심지어 개가 사람을 물면 뉴스가 아니고 사람이 개를 물면 뉴스라고까지 에둘러 비판한 사람도 있었다. 얼마 전 모 연예인이 집을 팔

재테크

더보기

2024년 미국배당 투자에 대한 생각 feat. 하이퍼 인플레이션과 부채위기

하이퍼 인플레이션과 배당 투자에 대해서 지난 시간에 최근 1~2년 간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배당투자 인기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배당성장 ETF인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와 JEPI(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의 최근 수익률이 S&P500 지수 대비 저조했다는 사실을 알아봤다. 다른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는 달러의 cash flow(현금흐름)를 기반으로 한 미국 배당투자가 기대에 못 미쳤던 이유는 인플레이션과 화폐가치 절하 때문이다. 전 세계 명목화폐의 기축통화인 달러를 사용하는 미국마저 하이퍼 인플레이션으로 가고 있는 길목에 있는 지금 현금흐름의 가치와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투자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번 시간에는 최근 금융 환경의 변화가 배당 투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뤄 보겠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미국 정부의 대규모 경제 부양책과 연준의 제로금리와 무제한 양적완화로 인한 통화정책이 초래한 인플레이션은 기준금리 사이클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1970년대 인플레이션을 고금리 통화정책과 지정학적 위기 해소(소련 붕괴와 미중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