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우즈베키스칸(이하 우즈벡) 구강보건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우즈벡 치의학자를 대상으로 의료연수 및 견학을 진행했다.
타슈켄트국립치과대학 Jasur Rizaev 학장과 교수 4인이 참여한 의료연수는 우리나라의 선진 치의학의 최신 지견을 나누고, 서울대치과병원의 첨단 시설 및 특수진료센터 견학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서울대치과병원 뿐만 아니라 관악서울대치과병원, 수탁운영 중인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을 견학하는 등 우즈벡 치의학자들에게 소중한 시간이 됐다.
서울대치과병원 허성주 원장은 “매년 우즈벡 현지에서 구순구개열 수술과 치과진료 봉사를 진행하는 등 우즈벡 국민의 구강건강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서울대치과병원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구강보건환경 개선에 앞장서며, 세계 치과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타슈켄트국립치과대학 Jasur Rizaev 학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교류를 통해 배움을 나누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