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김연중·이하 수면학회)가 오는 26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2017년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의 사회적 영향과 치과적 접근’을 대주제로 세션 1, 2로 나뉘어 진행된다. 세션 1에서는 정진우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가 좌장으로 참석한 가운데 △조정환 교수(서울대치과병원)의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의 다양한 합병증’ △교통안전공단 박상권 연구위원의 ‘수면과 안전운전’ △이상돈 교수(국군수도병원)의 ‘군대 내 수면문제’ 강연이 펼쳐진다.
또한 세션 2는 김선종 교수(이화여대임상치의학대학원)가 좌장으로 나서며 △정재관 교수(경북치대)가 ‘폐쇄성수면무호흡증 구강내장치 치료의 전신적 영향’ △이의룡 교수(중앙대병원)가 ‘폐쇄성수면무호흡증 수술적 치료의 전신적 영향’ △김명립 원장(서울일리노이치과)이 ‘구호흡과 소아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을 주제로 강연을 실시한다.
사전등록은 오는 22일까지 이메일(dental21@khu.ac.kr)로 하면 된다. 치과대학생, 명예회원, 공보의는 무료로 참가 가능하며 전공의는 1만원, 회원과 비회원은 각각 3만원, 5만원이다. 현장등록 시 회원과 비회원에 한해 2만원씩 추가된다.
수면학회 김연중 회장은 “최근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이갈이 등의 수면장애가 전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치과에서 수면장애 진료에 대한 이해를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