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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도봉구회 '아듀 2017~' 희망찬 2018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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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50여 회원과 송년회

다사다난했던 정유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도봉구치과의사회(회장 김호일·이하 도봉구회) 송년회가 지난 4일 개최됐다.


도봉구회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송년회는 김철훈 회원의 개원 30주년을 기념하고, 김철수 회원의 은퇴를 아쉬워하는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도봉구회 김호일 회장은 “올 한 해에도 개원가에는 어려운 일이 많았지만 송년회 자리에서 아쉬움과 미련, 스트레스 모두를 훌훌 털길 기원한다”며 “내년에도 구회 집행부는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 이상복 회장은 축사를 통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서울지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구인구직특위 활동사항, 여성아카데미, 대국민 홍보 캠페인 등에 대한 소개와 참여를 당부했다.


도봉구회 송년회를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구에서 개원 중인 이상복 원장이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으로 당선, 활동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2018년이 새로운 분위기에서 새로운 흐름을 타 개원가 경영도 크게 호전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도봉구회에서 개원 30년을 맞은 김철훈 원장은 “오랜 기간 치과 개원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주변의 좋은 동료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고, 도봉구에서 반장, 총무이사, 부회장, 구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김철수 회원은 은퇴식을 통해 “지켜봐주는 모든 동료 선후배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살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시종일관 훈훈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도봉구회 송년회는 박인호 원장의 공연으로 분위기를 달궜으며, 구회에서 준비한 풍성한 경품 추첨으로 마무리됐다.


최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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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간에 다른 시대를 살고 있다
외국에서 근무하는 딸이 오랜만에 집에 와 모처럼 대화가 이어졌다. 딸과는 따로 지낸지 오래다 보니 늘 공통의 화제가 적었고 생각의 차이도 컸다. 모처럼 가족이 모두 모인 식탁에서 최근 유행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좋은 대화 소재가 되었다. 드라마의 인상적인 장면이 가족 모두 달랐다. 덕분에 각자의 생각이 다름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딸은 서울서 상처받고 제주 집에 돌아온 금명을 가족이 돌봐주는 장면을 말하였고, 필자는 관식이가 병원에서 마취에서 깨어나며 자신이 돌을 쌓으러 가지 않았어야 한다고 혼잣말을 하는 장면이 가장 생각난다고 했다. 딸은 외국생활을 하다가 집에 돌아왔을 때 자신의 모습을 금명을 통해서 본 듯했다. 필자는 아버지 관식이의 삶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관식은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에 막내아들 동명을 잃는 최악의 불행을 맞았다. 게다가 자신이 바다에 돌을 쌓으러 나가지 않았으면 죽지 않을 수도 있었다. 가장 행복한 순간에 가족에게 가장 큰 불행을 경험하게 되면, 삶에서 행복지수가 올라가는 순간이 오면 불안지수도 같이 올라가게 된다. 행복할수록 더 불안해지는 아이러니한 마음상태가 된다. 관식이 마음의 반은 평생 자신의 잘못으로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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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전쟁과 자산시장 전망 | 미국채 금리와 달러 인덱스 중심 분석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 선포는 글로벌 경제에 큰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약 100년 만에 이뤄진 대규모 관세 정책으로, 자산시장은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특히 미국 증시는 기록적인 변동 폭을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오늘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이 글로벌 자산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미국채(TLT) 금리와 달러 인덱스(DXY)를 중심으로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기적 자산 배분 전략의 관점에서 향후 대응 전략을 제시해보겠다. 트럼프 행정부는 취임 직후부터 무역 불균형 해소를 목적으로 중국을 포함한 주요 교역국을 대상으로 강력한 관세 부과 조치를 단행했다. 이번 관세 조치는 단순히 무역적자 해소를 넘어 미국과 중국 간 패권 경쟁의 일환으로 해석되고 있으며, 이는 관세전쟁의 장기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시장은 이러한 불확실성 증가를 반영해 4월 2일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고, 시장참여자들은 지금이 긴 하락장의 초입인지, 이벤트로 인한 단기적 주가 조정에 그치는지 알 수 없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채 금리의 급격한 변화와 달러 인덱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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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