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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스페셜] 2018 DENTIS GBR&SINUS FO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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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R·SINUS 고민타파, 듀엣 강연으로 형식도 타파
덴티스 다음달 22일 서울대치과병원서 GBR & SINUS 포럼

GBR·SINUS 고민타파, 듀엣 강연으로 형식도 타파

덴티스 다음달 22일 서울대치과병원서 GBR & SINUS 포럼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다음달 22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2018 DENTIS GBR & SINUS FORUM’을 개최한다. 덴티스 포럼은 ‘Beyond the Bone Deficiency’와 ‘Beyond the Sinus Membrane’ 등 크게 두 파트로 나눠 GBR과 Sinus에 집중, 관련 술식에 대한 임상의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GBR 파트인 ‘Beyond the Bone Deficiency’ 세션은 김철환 교수(단국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가 좌장을 맡아 손영휘 원장과 김용진 원장 그리고 이수영 원장이 연자로 나선다.

 

 

이번 포럼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강연 형식에서 벗어나 두 명의 연자가 동시에 연단에 서는 듀엣 강연으로 진행된다는 것. 먼저 손영희 원장과 김용진 원장은 ‘Treatment Flow after Extraction’을 주제로 발치 후 골질에 따른 처치 및 발치와 관리에 집중해 각자의 지견을 펼친다. 물론 케이스에 따라 두 연자가 의견을 일치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서로 다른 해결책을 제시하고, 각자의 임상지견을 뒷 받침하는 임상경험을 비교 청취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를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이어 이수영 원장은 앞서 강연한 김용진 원장과 함께 ‘GBR with Modern Digital Technique’을 강연할 예정이다. 이수영 원장과 김용진 원장은 치조골 결손 부위에서 예지성 있는 골증강술 구현을 위해 3D 프린터를 기반으로 한 최신의 CAD/CAM 기술 활용방법을 다양한 증례와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두 번째 Sinus 파트인 ‘Beyond the Sinus Membrane’ 세션에서는 허익 교수(경희치대 치주과학교실)가 좌장을 맡아 허인식 원장과 김재석 원장이 짝을 이뤄 공동 강연을 진행한다. ‘Treatment FLow for Sinus Lift’를 주제로 연단에 서는 두 연자는 지금까지 경험했던 상악동 증례를 통해 상악동에 성공적으로 임플란트를 식립하기 위해 어떤 접근 방법이 유리한지를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강연은 상악동 시술 중이나 후에 나타나는 부작용을 미연에 방지하고 해결할 수 있는 임상 노하우가 공유될 전망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또한 Sinus 파트에서는 치과의사들 사이에서도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이비인후과전문의 김영진 원장이 강연에 나서 ‘Postoperative Sinusitis & Delayed Sinusitis’를 주제로 상악동 처치 시 치과의사가 알아야 할 지식을 공유한다. 또한 이날 포럼에서는 메인 세션 강연 외에도 핸즈온 세션이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핸즈온 세션 오전 파트에는 김재윤 원장이 연자로 나서 ‘쉽게 배워 바로 하는 Sinus’와 함께 케이스들을 통한 예측 가능 SINUS 테크닉의 맥을 짚어갈 예정이다. 이어 김진구 원장은 ‘성공률을 높이는 GBR’ 핸즈온 실습을 진행한다.

 

덴티스 측은 “이번 포럼은 새로운 형식과 심도 있는 내용의 이론 강연과 진료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핸즈온 실습 교육을 통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GBR과 Sinus의 실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랐다.

 

◇문의: 02-919-8312

 

신종학 기자 sjh@sda.or.kr

 

[interview] Sinus 세션 허인식 원장

 

“순간의 성취감보다 장기적 안목 필요”

 

허인식 원장은 이번 포럼에서 Sinus와 관련된 그의 임상 지견을 보다 명확하게 전달할 것으로 보여 더욱 기대를 모은다.

 

허 원장은 “상악동 골이식술을 동반하는 임플란트 식립은 이제 확립된 치료법으로 자리 잡았다고 생각한다”며 “상악동은 마치 발치와와 같이 적절한 공간만 확보되면 탁월한 골화가 이뤄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상악동 측벽 개창술이나 오스테오톰을 이용한 치조정 접근법, 최근에는 수압거상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술식이 소개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강연은 단순히 ‘이 시술법이 좋다’, ‘이 시술법은 적절치 않다’는 식으로 특정 술식법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허 원장은 “아직도 상악동의 생리적 혹은 병리적 특성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태부족한 상태다”며 “이번 강연에서는 지금까지 임상에서 경험했던 상악동 관련 증례를 기반으로 다양한 상황을 고려한 상악동 임플란트 식립 시 이상적인 접근법을 제시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서 중요한 점은 임상의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관점을 키우는 것. 이에 허 원장은 “단순히 ‘이게 좋은 것’이라고 말하면 듣는 이는 쉽게 받아들여 일순간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결국 장기적인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스스로 고민하고 판단할 수 있는 관점과 시각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강연에서 허 원장이 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는 각종 상악동 처치 관련 부작용 예방과 해결책이다. 그는 “상악동 내 점막의 심한 비후나 상악동염과 같은 증상이 존재할 때 어떤 방법으로 이를 극복할 수 있는지, 그리고 상악동 골이식 후 발생하는 각종 합병증 상황을 어떻게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지를 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interview] GBR 세션 손영휘 원장

 

“임상경험서 쌓은 GBR 가이드 제시”

 

손영휘 원장(e-좋은치과)은 김용진 원장과 함께 ‘Treatment Flow after Ex traction’을 주제로 공동강연을 펼친다.

 

손영휘 원장은 “오랜 임상 경험에서 쌓은 나름대로의 GBR 가이드를 가지고 있다”며 “매우 다양한 케이스, 환자 상태를 고려한 GBR 시 선택 기준을 제시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치조골은 발치 직후부터 흡수되기 시작해 수직적, 수평적으로 퇴축되게 되며 그로 인해 다양한 형태의 골결손을 초래하게 된다. 따라서 무치악 부위에서 수직적, 수평적 골 결손은 임플란트 식립 시 어려움을 야기하는 주된 원인이다.

 

골 결손 부위에 임플란트 식립 시 그 주위의 적절한 지지를 얻기 위한 치조골 증강술은 성공적인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필수적인 기법으로 정립되고 있다. 손 원장은 “발치와 보존술이나 골이식을 동반한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 식립과 같은 적절한 방법을 통해 발치창의 흡수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알려졌지만,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 식립과 발치와 보존술의 적응증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은 현재까지 제시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또한 각각의 술식에 있어서 적절한 골이식재 및 차폐막의 선택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에 손 원장은 이번 강연에서 발치 후부터 임플란트 식립까지 치료의 흐름에 있어 발치창의 형태와 골결손 여부 및 연조직의 양에 따른 decision making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그는 “성공적이고 예지성있는 골재생을 위한 상황별 다양한 골이식재와 차폐막의 임상적용에 대한 나름의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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