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치과대학병원(원장 김철환)이 지난 16일 의료진 대상 심폐소생술(BLS provider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치과대학병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2019년 신규 치과의사 23명과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인력을 포함한 30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치과의사들을 위해 맞춤형으로 준비된 기본생명구조술 교육과정으로, 대한치과마취과학회 소속 BLS Instructor 5명의 지도하에 이뤄졌다. 기본생명구조술, AED사용법, 고급기도관리술을 이론과 실습이 진행됐으며,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합격자에게 수료증을 배부함으로써 실제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을 키웠다.
단국대치과대학병원은 보건복지부와 충청남도의 지원으로 충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치과치료가 어려운 장애인에게는 전신마취를 통한 치과치료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과정에서 불거질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