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2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덴티스, ‘SQ’ Wide 임플란트 라인 출시

URL복사

임플란트 식립 시 스트레스 절감 기대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지난 2월 출시한 임플란트 ‘SQ Wide’ 라인업에 대한 임상가들의 관심이 높다. 덴티스 측은 “‘SQ’ 임플란트는 지난 13년간 임플란트 기술력과 임상 노하우를 집약한 핵심 제품”이라며 “유저들의 자문 및 공동 연구를 통해 임플란트 식립 시 겪게 되는 불편함과 시술과정의 번거로움을 한 번에 해결하고, 임플란트 식립의 모든 스트레스를 없애기 위한 최적의 디자인과 표면을 적용한 제품”이라고 자부하고 있다.


SQ 임플란트는 ‘STRESS-FREE Implant Placement with Qualified Result’를 모토로 출시된 만큼 식립감과 안정성 면에서 임상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 관계자는 “Bone level 임플란트의 기본은 골 하방으로 잘 심겨져 노출되지 않아야 한다”며 “SQ 임플란트는 이 같은 컨셉을 배경으로, 깊이 식립해 장기적인 임상 안정성을 추구하도록 설계됐다. SQ는 ‘Submerged and Qualified’의 약자다”고 설명했다.

SQ는 테이퍼드 바디 디자인을 적용해 고경 확보가 어려운 구치부 접근에 유리하다. 식립 깊이 조절이 용이해 임상에서 더욱 유용하고 식립 시간을 단축시키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상부의 두꺼운 thread는 강력한 초기 고정과 함께 염증 반응에 대한 저항성을 높여주고, 하부의 날카로운 thread와 wide cutting edge는 추가적인 drilling 없이 픽스처의 self-tapping만으로도 crestal bone 하방으로 식립의 고민을 없애준다.

픽스처 디자인 컨셉이 부드러운 식립감과 식립 깊이 조절의 편의성을 극대화해 임상에 더욱 유용하도록 한 것. 덴티스가 최근 출시한 ‘SQ Wide’는 구치부 발치와 즉시식립 및 failed 임플란트의 교체 식립시 유용한 제품이다.

상부 7도 테이퍼드 디자인으로 골피질에서 고정력을 높이고, 중부 3도 테이퍼드 디자인으로 식립감을 높였다. 또한 하부 20도 테이퍼드 디자인으로 추가적인 드릴링 없이 식립이 가능하도록 초기 식립감과 고정력이 극대화된 3단계 테이퍼드 바디 디자인을 적용했다.

상부에는 샌딩 없이 에칭만으로 부분적으로 표면 가공해 연조직과의 결합력을 더욱 높였다. 2 helical cutting-edge 디자인 적용으로 기존 제품보다 더욱 날카로운 나사산을 구현, 4 blade chip pocket 적용으로 self-tapping 능력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최적화된 apex 디자인으로 발치와 하단에서도 초기 고정력을 획득했다.

덴티스 측은 “SQ 임플란트가 출시 직후부터 임상가들 사이에서 뛰어난 식립감과 안정성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Wide 라인 출시를 통해 임상 적응증을 더욱 확대했다”며 “최근 심미 임플란트를 위한 ‘S-Line Abutment’를 출시하면서 임상적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 또한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덴티스는 올해 SIDEX 2019를 통해 SQ 전용 디지털 솔루션도 출시 예정이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나는 반딧불’의 위로가 지닌 의미
얼마 전 진료실 라디오에서 잔잔한 노래 하나가 들렸다. 얼핏 처음 가사가 들렸을 때 스스로 빛나는 별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반딧불이라고 들렸다. 그래서 슬프다는 내용인 줄 알았는데 그 다음 가사가 알고 보니 자신은 개똥벌레였다고 하는 내용이었다. 빛나는 별이 아닌 줄 알았고 반딧불인 줄 알았는데 결국에는 그것도 아닌 개똥벌레였다면 엽기적이고 가학적이고 심한 우울한 가사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많은 대중들이 위로를 받는다고 하여 노래를 찾아보았다. 가사는 살다가 어느 날인가 스스로 하늘에 빛나는 별이 아닌 땅에 기어 다니는 개똥벌레라는 것을 알게 되지만, 개똥벌레도 스스로 조그만 가치의 빛을 낸다면 누군가에겐 비록 작더라도 소중한 빛을 내는 반딧불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내용이었다. 이 노래는 지난해 말부터 우울했던 대중들에게 많은 위로가 되었다. 잔잔한 음률에 남성 가수의 담담하고 고즈넉한 목소리 톤으로 부른 ‘나는 반딧불’이다. 잔잔한 음률에 젖어서 찬찬히 가사 내용을 음미해보면 2·30대들의 아픔이 느껴진다.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하늘에서

재테크

더보기

2025년 7월, 처음 시작하는 투자자를 위한 자산배분 전략

2025년 7월 3일, 미국 증시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새로운 투자 국면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4월 이후 역대급의 V자 반등이 나타나면서 주식시장 상승에 따른 투자자들의 관심 역시 크게 높아졌다. 특히 이제 막 투자를 시작하거나 자산배분을 고민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앞으로의 시장 방향성에 대한 기대와 불확실성을 동시에 느끼고 있는 시점이다. 자산배분 투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투자 전략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이 위험자산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자산배분을 어떻게 시작할지 더욱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칼럼에서는 2025년 7월의 금리 사이클과 현재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처음 자산배분 투자를 시작하는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자산배분 투자를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첫 단계는 포트폴리오의 목표 비중을 설정하는 일이다. 이는 금리 사이클의 흐름을 이해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전략적으로 자산 비중을 조절하는 방식이다. 필자는 과거 2019년 말부터 2020년 초 사이 비중을 축소하고, 이후 2020년 4월부터 하반기까지 다시 비중을 확대해 코로나19 위기 상황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