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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지부 보험교육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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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보험위원회, 틀니 급여화 연착륙 노력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이하 치협) 보험위원회가 지부 건강보험청구 교육을 적극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치협 마경화 보험부회장과 박경희 보험이사는 지난 1일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주요 현안에 대해 보고했다.

 
특히 건강보험교육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지부 차원에서는 프로그램이나 연자 선정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치협이 적극 지원할 방침임을 밝혀 기대를 모았다.

박경희 보험이사는 “외부 기관에서 하는 보험교육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비용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면서 “치협이 표준 모형을 만들어 지부에서 이를 활용해 강연을 할 수 있는 방법, 또는 지부의 요청이 있을 시 보험이사나 연자를 지원해주는 방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행청구에 대해서도 회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현재 대행청구는 치협과 지부, 지회가 인정하는 기관만 이용할 수 있게 돼 있으며, 허위 또는 부당청구로 확인될 경우 모든 책임은 원장의 몫이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심평원 지원별 선별집중심사 항목을 정리,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서울지원의 경우 구강내소염수술, 부산지원은 내원일수, 대구지원은 치과분야 소화기관용약, 광주지원은 치주소파술, 대전지원은 치근활택술 및 치석제거술, 창원지원은 구강내소염수술에 대해 집중심사를 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파악됐다.

치협 마경화 부회장은 “노인틀니 급여화가 7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치협은 복지부, 심평원, 보철학회 등과 함께 전문가회의를 진행하는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세부사항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가도 중요하지만 건강보험 적용이 연착륙되기 위해서는 세부조건을 완성하는 것이 더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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