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역사의 치과계 대표적 임플란트 학술단체인 ITI 국제임플란트 한국지부가 오는 30일 더케이호텔에서 ‘2019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Looking Back on the Risks, Looking Forward to the Futur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유명연자 6인이 참가, △치과계 혁신적인 기기와 신경향 진단-치료 옵션 △임플란트 △치주과학 △치과보철학 △디지털 치의학 등을 다룬다.
ITI 한국지부 이성복 회장은 “ITI 국제임플란트학회의 목표는 치과임상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탁월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첨단 임플란트 치의학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전개될 이번 학술대회는 교육 및 임상 네트워킹에 있어 매우 유익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TI 한국지부 교육부장을 맡고 있는 권용대 교수(경희치대)는 “임플란트 치의학의 최신 화두에 대한 논의부터 ITI 컨센서스 컨퍼런스 합의문 리뷰까지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라며 “ITI 비회원도 참여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많은 치과의사들이 강연과 토론을 통해 근거에 기반한 임플란트 지식을 공유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오전 세션에서는 정의원 교수(연세치대)와 김성민 교수(서울치대)가 연자로 나서 각각 ‘Clinical considerations for tissue level implants’와 ‘Implant for elderly: ITI Consensus review and Korean situations’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권용대 교수가 ‘Implant and osteoporosis: What big data is telling you’를 주제로 빅데이터를 통해 확인 가능한 임플란트와 골다공증의 관계를 짚는다.
오후 세션에서는 박지만 교수(연세치대)가 ‘Digital scans to plan regenerative procedures’를 주제로 강연하며, 김재영 교수(서울치대)는 ‘ITI 6th consensus:(PFZ vs. Monolithic Zr) and Reality’를 주제로 ITI 6차 컨센서스 컨퍼런스를 리뷰한다. 더불어 독일 마인츠대 Bilal Al-Nawas 교수가 이번 학술대회의 마지막 세션을 통해 최근 국내 출시된 직경 2.9mm 본 레벨 테이퍼드 임플란트의 임상 증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임플란트 치의학의 발전적인 미래를 조망하는 학술교류의 장이 될 이번 ITI 한국지부 학술대회는 회원은 물론 비회원도 참여 가능하다. 사전등록은 오는 20일까지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