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1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전국 최대 규모 디지털 핸즈온 ‘성황’

URL복사

부산치대, 개교 40주년 기념 ‘디지털 워크숍’

부산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현철·이하 부산치대)이 지난 17일 개교 40주년을 기념하는 ‘최신 디지털 치의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일요일 아침 9시부터 시작된 이날 워크숍에는 이소현·이현종 교수(보철학교실)와 손성애 교수(보존학교실), 그리고 초청연자인 ‘임플란트 마스터 클래스(이하 임마클)’의 김희철·박시찬·서상진 원장이 참여해 수준 높은 강의와 실습을 진행했다.

 

이현종 교수의 ‘디지털 치의학 최신지견’으로 시작된 워크숍은 △서상진 원장의 ‘1-day Restoration’ △손성애 교수의 ‘접착의 관점에서 캐드캠 수복재료 이해하기’ △박시찬 원장의 ‘풀마우스 보철’ △김희철 원장의 ‘디지털장비의 선택 노하우’ 등이 진행됐다.

 

 

워크숍의 하이라이트는 이소현 교수의 핸즈온 ‘나만 모르고 있는 캐드캠 임상활용방법 소개와 실습’이었다. 80여대의 컴퓨터에 △Meshmixer(Autodesk) △D+ CAD(DDS) △Dentiq Guide(덴티스) △CEREC (Sirona) △Dental CAD(Exocad) 등의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인트라 오랄 스캐너를 활용해 직접 구강스캔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워크숍은 최신 디지털 치의학의 기초부터 임상적용까지 이론과 실습을 통해 모두 접해볼 수 있는 자리였다. 실제로 워크숍 참석자들은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현재 부산치대는 교육혁신 컬리지 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치의학교육 특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며, 최근 관련 기자재의 확충을 통해 캐드캠 디지털 수복 등 디지털 임플란트 및 보철치료를 교육하고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부산치대 김현철 원장은 “디지털 임플란트 치료 및 캐드캠 수복기술 전수와 전문 맞춤교육을 통해 학생은 물론 국내외 연수 대학생, 그리고 개원의의 임상실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글로벌 선도 치의학 교육연구기관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9월 비트코인과 리스크 관리

비트코인은 글로벌 유동성에 가장 빠르게 반응하는 대표적인 위험자산으로, 최근 들어 단순한 투기적 단기 거래 수단을 넘어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의 한 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높은 기대수익률 만큼이나 큰 낙폭을 동반하는 특성상, 사이클 후반부에서는 비중 축소가 필수적이다. 2025년 9월, 암호화폐 시장은 중요한 변곡 구간에 놓여 있다. 금리 사이클과 반감기 사이클 비트코인 자산배분 전략은 두 가지 사이클을 복합적으로 고려한다. 첫째는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사이클이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을 통해 현재 국면이 기준금리 사이클에서 어느 지점에 위치하는지 파악할 수 있다. 기준금리 사이클은 대체로 4~5년 주기를 갖는다. 금리 인하기(A→D) 초기에는 유동성이 공급되며 위험자산이 상승하고, 이후 경기 침체가 현실화되면 경제위기 국면인 C에서 위험자산 하락 이벤트가 발생하며 금리는 저점에 이르게 된다. 이후 경기가 회복되면 물가가 반등하고, 기준금리 역시 서서히 상승하는 금리 인상 사이클(D→A)을 맞이하게 된다. 둘째는 비트코인의 반감기 사이클이다. 약 4년 주기로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구조는 공급 축소 효과를 일으켜 장기적 상승세의 기반이 된다. 실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