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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치과기공사회 회장에 유광식, 결선투표 대역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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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대총…“판공비 반납·사무국 시스템 정비 등 운영 안정화 총력” 다짐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기공사회(이하 서치기) 제30대 회장에 유광식 수석부회장이 당선됐다.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대역전을 일으키며 회장직을 거머쥐었다.

 

서치기는 지난 11일 백범기념관에서 제55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총회는 앞으로 3년간 서치기를 이끌어갈 새로운 수장을 선출하는 자리. 선거는 현 회장인 기호 1번 송영주 후보와 마찬가지로 집행부에서 각각 부회장과 수석부회장으로 몸을 담았던 기호 2번 권승구 후보, 기호 3번 유광식 후보의 삼파전으로 치러졌다.

 

먼저 기호 1번 송영주 후보는 △보험보철 수가의 분리고시 및 기공료 현실화 △치과기공소의 폐쇄 및 개설권 치과기공사 한정 △회장선거 직선제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기호 2번 권승구 후보는 △회비 지출내역 공개와 이사회 자료 열람을 통한 회무 투명성 제고 △회원들을 위한 소수 세미나 개최 등을, 기호 3번 유광식 후보는 △회장 판공비 반납 △사무국 운영 시스템 현실화 △학술대회 2회 등록 시 1회 무료 등록 등을 공약했다.

 

 

대의원 120명이 참여한 1차 투표는 기호 1번 송영주 후보의 압승이었다. 송영주 후보는 1차 투표에서 총 54표를 획득, 28표를 얻은 권승구 후보와 38표를 얻은 유광식 후보를 큰 표 차이로 따돌렸다. 하지만 120명의 과반에 해당하는 60표를 넘지 못해 유광식 후보와 결선투표를 진행하게 됐다.

 

반전은 여기서부터 시작됐다. 결선투표에서 송영주 후보는 1차와 마찬가지로 54표를 획득하는 데 그친 반면, 유광식 후보가 57표를 얻어 극적으로 서치기 제30대 회장에 당선됐다. 2차 투표에는 1차보다 9명이 적은 111명이 참여했다. 즉 1차 투표에서 기호 2번 권승구 후보가 얻은 28표 중 9표는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고, 나머지 19표가 고스란히 유광식 후보에게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3표 차이의 신승이었다. 유광식 신임회장은 “회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 집행부의 임원을 최대한 수용하겠다”며 박상준 기자재이사를 수석부회장으로 지명했다.

 

이외에도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한명희 대의원을 수석감사로, 그리고 권영국‧김명배 대의원을 각각 감사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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