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6 (금)

  • 구름많음동두천 30.0℃
  • 구름많음강릉 32.6℃
  • 구름많음서울 32.4℃
  • 흐림대전 31.9℃
  • 흐림대구 32.5℃
  • 구름조금울산 32.1℃
  • 흐림광주 28.9℃
  • 구름많음부산 30.6℃
  • 흐림고창 29.4℃
  • 제주 29.2℃
  • 구름많음강화 32.3℃
  • 구름많음보은 31.3℃
  • 흐림금산 30.7℃
  • 흐림강진군 29.8℃
  • 구름많음경주시 34.4℃
  • 구름많음거제 29.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피플앤피플] 대한치과기공소경영자회 최병진 신임회장

URL복사

“공정경쟁규약협의회 신설로 저가 기공물 근절”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기공소경영자회(이하 경영자회)가 지난달 18일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제11대 회장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최병진 후보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서울시치과기공사회 총무이사,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총무이사와 서울치과기공소경영자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는 최병진 신임회장은 경영자 중심의 회무추진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Q. 집행부 구성은 마무리됐는가?

집행부 구성의 핵심은 일하는 시스템으로의 개편이다. 경영상황이 좋지 않다보니 경영자회 회무를 하지 않으려는 추세가 강해지고 있다. 실제로 전국 16개 시도지부 경영자회 가운데, 정상적 운영이 불가능 곳이 대부분이다. 내실 없이 너무 정치적으로만 운영돼 온 탓이다. 사단법인체는 여야가 따로 없다. 모두 치과기공사이고,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는 게 최우선이다. 이런 차원에서 회원을 위한 회무추진에 초점을 맞춰 조직을 개편할 생각이다. 그 중심에는 △보험위원회 △기공위원회 △기자재위원회 △사업위원회 등이 자리할 것이다.

 

측근에서 도와줄 임원으로는 前 집행부에서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오랫동안 경영자회 회무를 한 바 있는 장경철 소장을 수석부회장으로, 경영자회의 모든 살림을 책임질 총무이사로 김성하 소장을 선임했다. 그 외는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가 끝난 후 인선할 예정이다.

 

Q. 주요 공약은 무엇인가?

가장 시급한 부분은 기공계에 퍼져 있는 저가염매행위다. 이를 근절하기 위해 공정경쟁규약을 십분 활용할 계획이다. 저가로 제작된 기공물은 국민의 구강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것은 물론이고, 기공계의 공정한 경쟁에도 악영향을 준다. 2012년 정부는 노인틀니 급여화를 통해 보험기공료를 산정한 바 있고, 기공계에서는 이를 표준기공료로 보고 있다. 이 표준기공료 이하로 기공물을 제공하는 치과기공소에 대해서는 공정경쟁규약에 따른 자율지도를 실시하고, 해당 정책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공정경쟁규약협의회도 구성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보험기공료 정책이 제도적으로 완벽히 관철될 때까지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TFT를 경영자회 산하에 두고 운영할 생각이다. 의료기사 중에는 치과기공사뿐 아니라 치과위생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등 보험과 관련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직역이 있는데,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 차원의 지원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Q. 미입회자에 대한 문제가 심각한데...

회원들의 가장 큰 요구사항 중 하나다. 현재 경영자회 회원은 2,400명 수준이고, 미입회 회원도 그 정도로 파악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실질적 혜택을 제공, 회 가입 유도에 적극 힘을 쏟을 예정이다. 한 예로 5년 이상 의무를 다한 회원에게는 기공계 최대 학술대회, KDTEX의 다양한 혜택을 고려하고 있다. 특히 재료 공급에 있어서도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특판가로 제공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경영자회 차원의 컨설팅을 바탕으로 각종 정부지원사업의 혜택이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계획이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트럼프 前 대통령 미국 대선 당선 확률 높아지다 | 미국 부채위기와 자산시장 영향

지난 주말 사이 미국 前 대통령 트럼프가 유세 도중 피격됐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비밀경호국의 경호 실패가 부각되거나 민주당과 공화당 양진영에서 극단적인 주장도 나오고 있지만, 대체적으로 여론은 트럼프에게 우호적으로 돌아서고 있다. 트럼프는 피격 직후 경호원과 일어서며 주먹을 불끈 쥐며 ‘fight! fight! fight!’라고 용기 있는 모습을 보였는데, 실시간으로 전 세계에 중계됐다. 베팅사이트 폴리마켓 기준으로 민주당의 현직 대통령 바이든의 당선확률은 15%에 그친 반면, 공화당의 전직 대통령 트럼프의 당선확률은 사건 직후 10% 넘게 상승하며 71%까지 상승했다. 대선토론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과 인지능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민주당 내부에서도 후보교체론이 나오던 와중에, 이제는 바이든을 떠나 민주당의 어떤 후보가 나와도 트럼프가 결국 승리할 거라는 의견이 대세로 굳혀져 가고 있다. 7월 15일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오른쪽 귀에 붕대를 감고 나온 트럼프 전 대통령은 39세의 JD 벤스를 젊은 부통령 후보로 내세웠고, 공화당 대선후보로 공식 지명됐다. 오하이오주 상원의원 JD 벤스는 친 트럼프 성향으로 트럼프를 꼭 빼닮았다고 평가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