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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치과의사회 최형수 감사, 최유성 회장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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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법정공방 예고, 후폭풍 커질 듯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 경기도치과의사회(이하 경기지부)가 여전히 혼란스럽다. 지난 6일 치러진 회장단 선거에서 불거진 불법선거운동 논란으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이의신청이 제기된 상태. 여기에 이번엔 최유성 회장의 불법적인 치과경영 의혹까지 불거져 곤혹스러운 분위기다.

 

경기지부 최형수 감사는 지난 21일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최유성 회장의 치과 개설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최형수 감사는 “서울, 경기지부 회원 다수로부터 제보를 받고 의혹을 추적하게 됐다”면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현재의 부천소재 치과가 아닌 서울 강남에서 치과를 개설했던 것을 확인했고, 그 과정에서 해당치과의 경영, 회비납부에 있어 적절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치과의사 부부로서 각각의 명의로 개설해 운영했지만, 두 곳의 치과에서 진료를 했다는 의혹이 있고, 서울 개원 당시 구회나 지부에 입회하지 않았으며 폐업 후 부천에서 그 기간동안의 회비를 뒤늦게 페이닥터로 신고하고 납부했다는 것이다. 이는 회장선거 출마 시 ‘회비완납’ 의무를 위반한 것이라는 게 최형수 감사의 해석이다.

 

이러한 문제는 향후 법정공방까지 이어질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한편, 최유성 회장은 “서울에서 치과를 개설한 것은 사실이나 개원초기부터 경영에 어려움이 커 폐업을 결심했고, 양도하는 과정이 길어지면서 불거진 문제”라면서 향후 명확한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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