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턱얼굴미용치료학회(회장 최진영)가 ‘치과에서 할 수 있는 안면윤곽성형술’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29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열린 학술대회는 최근 일반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안면윤곽술에 대한 치과적 접근을 체계적으로 다뤄 관심을 모았다.
경조직과 연조직의 안면윤곽성형술로 구분돼 진행된 학술대회는 △돌출입 수술(팽준영 교수·삼성서울병원) △Facial contouring(최진영 교수·서울치대) △비외과적 접근을 통한 무치악 환자의 안면 연조직 증강술 시 고려사항(이찬일 원장·동산치과) △치과영역에 적용 가능한 안면 연부조직의 심미적 치료(이승환 원장·이바담그룹의원) △Facial remodeling using toxin(김현영 원장·김현영여성클리닉) 등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치과와 관련 의과 영역을 아우르는 강연으로 다양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턱얼굴미용치료학회 최진영 회장은 “최근에는 보톡스로 사각턱을 치료하는 치과의사가 5~10%에 달할 정도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개원의들이 안면윤곽성형술에 관심을 갖고 환자 진료 및 상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학술대회 이후 정기총회에서 최진영 현 회장이 향후 2년 간 연임키로 추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