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정우·이하 인천지부)가 의료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인천지부는 지난달 17일 의료폐기물처리업체 엔비텍코리아와 만나 의료폐기물 처리에 관한 양측의 입장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만남을 갖기 전 인천지부에서는 △코로나19를 감안한 의료폐기물 수거비용 인상 자제요청 △의료폐기물 처리비용에 대한 명확한 기준 △2주 1회 수거 등 폐기물처리방법에대해 질의했다. 엔비텍코리아 측은 거래처인 의료기관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해 수거비용 상승을 자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천지부 곽현종 자재이사는 “엔비텍코리아의 적극적인 설명으로 그 동안 회원들의 궁금증이 어느 정도 해소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폐기물 처리업체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