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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비절라인, 아시아·태평양 지역 환자 100만명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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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명 달성 기념 인비절라인 치료 공유 캠페인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글로벌 투명교정시스템 ‘인비절라인’을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는 얼라인테크놀로지는 최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인비절라인을 이용한 치료증례가 100만 건을 넘었다고 밝혔다.

 

얼라인테크놀로지 측은 “인비절라인은 아태지역에서 100만명, 전세계적으로 800만명 이상의 환자와 함께한 유일한 투명교정시스템”이라며 “아태지역의 환자들에게 아름답고 건강한 미소를 선사해 삶을 변화시키겠다는 목표로 인비절라인 치료를 도입해 이런 성과를 얻어냈다”고 전했다.

 

아태지역의 100만 번째 환자는 일본의 아유무 사이토 씨로,. 그는 일본에서 촉망받는 근대 5종 챔피언이자 펜싱선수다. 아유무 사이토 씨는 도쿄의 아오야마가이엔치과의 코지 요코야 원장에게 치료를 받고 있다.

 

얼라인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아유무 사이토 씨는 “인비절라인은 근대 5종 경기 및 펜싱 등 격한 운동을 할 때나 일상생활에서 자유롭게 웃을 수 있어 자신감을 북돋아 준다”면서 “탈착이 가능하고 거의 눈에 띄지 않고, 착용감이 부드럽고 편안하기 때문에 인비절라인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아유무 사이토 씨의 치료를 담당하는 요코야 원장은 “이미징 시스템으로 치아를 스캔하는 것부터 마이 인비절라인 어플리케이션으로 진행상황을 가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까지 모든 과정이 디지털로 이뤄졌다”며 “치료의 전 과정에서 환자에게 전문적인 기술지원을 제공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얼라인테크놀로지 줄리 테이 상임부사장은 “아태지역에서 100만 명의 환자에게 건강하고 아름다운 미소를 선물할 수 있었다는 것은 뜻깊은 성과”라며 “일본, 한국 등 아시아 국가를 비롯한 여러 지역의 치과의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환자들에게 아름다운 미소를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얼라인테크놀로지는 아태지역에서의 이번 성과를 기념해 인비절라인 치료과정을 기록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에는 100만 번째 환자 아유무 사이토 씨와 그를 치료한 코지 요코야 원장이 함께 동참한다. 이와 동시에 얼라인테크놀로지는 구순구개열을 가지고 태어난 어린이와 성인에게 무상으로 수술을 제공하는 글로벌 자선 파트너인 오퍼레이션 스마일에 1,000만 달러를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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