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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회원 간 단합으로 성장 거듭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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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회, 지난달 24일 정기총회

중랑구치과의사회(회장 정현구 ·이하 중랑구회)가 지난달 24일 제25차 정기총회를 갖고 3가지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다.

 

이날 중랑구회는 △마련된 기금의 사용의 건 △일부 새로 개설하는 치과의 의료질서 문란 행위에 대한 대책 촉구의 건 △우편물로 보내주는 각종 공문을 홈페이지에 공지하는 것으로 대체하는 건에 대한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첫 번째 안건인 보건소와 연계해 진행한 노인의치사업으로 조성된 기부금 사용의 건에 대해서는 소년소녀 가장 돕기 등에 활용키로 결정했다.

 

또한 의료질서를 문란케 하는 치과에 대해서는 중랑구회 자체 윤리위원회에 회부해 자격을 정지하는 한편, 미가입 회원에게는 꾸준히 회장단이 접촉을 시도해 수가 덤핑 행위 등을 차단하기로 했다.

 

다음으로 홈페이지를 통한 공문 수발이 만장일치로 가결된 가운데 중요한 공문은 문자 메시지로 재안내하기로 했다.

 

지난 2년 간 중랑구회의 발전을 이끌어온 정현구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에게는 아낌없는 박수가 쏟아졌다. 정현구 회장은 “중랑구회는 회원들의 단합을 기반으로 발전을 거듭해 왔다”며 “앞으로도 돈독한 친목 관계를 바탕으로 더욱 성장해나가는 중랑구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차기 회장으로는 정재호 부회장이 선출됐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

 

Interview    정재호 중랑구치과의사회 신임회장

“구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히 임할 것”

 

△소감은?
뛰어난 능력을 바탕으로 열정적으로 회무를 이끌어 온 전임 회장단에 뒤처지지 않도록 회원 여러분의 고견을 잘 수렴해 중랑구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인 방향은?
구회는 치협, 서치와 회원을 연결해 주는 중간자로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전체 치과계의 회무 및 정책 방향을 회원들이 실감할 수 있도록 맨투맨 접근을 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회원들의 단합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나가겠다.

 

△전하고 싶은 말은?
회무는 집행부만의 일이 아니다. 회원의 관심과 참여 없이는 그 무엇도 이룰 수 없다. 주변동료 치의들과 함께 소속 구회의 일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 드린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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