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연세대학교치과대학 본과 2학년 신지원 학생(제1저자)과 4학년 최영진 학생(공저자)이 김종은 교수와 이근우 명예교수(연세치대 보철과학교실)와 함께 참여한 ‘Evaluation of the color stability of 3D-printed crown and bridge materials against various sources of discoloration: An in vitro study’ 논문이 지난달 26일 ‘Materials’ 저널(Impact factor 3.057)에 게재돼 화제다.
최근 3D 프린팅이 치과계에서 새로운 디지털 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으나, 3D 프린팅 레진을 이용한 수복물의 색조 안정성에 관한 연구는 부족했다.
이번 논문에서는 각 재료의 수분 흡수도, 용해도, SEM 사진과 변색원에 침적 시 색 변화를 측정해 기존 CAD/CAM 블록과 3D 프린팅 레진의 색 안정성을 비교분석했다.
이번 연구논문은 연세치대가 학생들의 연구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매년 학생연구팀 10팀을 선정, 각 3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학생연구 프로그램 차원에서 진행된 것.
연세치대 측은 “한 팀당 한 명의 지도교수가 학생들과 함께 연구를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 논리적 사고 및 근거에 기반한 의사결정 과정을 교육하고 있다”며 “2022년부터는 지원금액을 500만원으로 인상해 점진적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