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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내과학회-치과신문 공동 캠페인

[구내염 바로알기-1] “입안이 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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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똑같은 구내염이 아니다! 경증에서 중증까지 구내염 주요 증상/사례
부산대치과병원 구강내과 정성희 교수/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연구이사

“입안이 헐어서 아파요”라는 불편감으로 치과에 내원하는 환자가 상당히 많다. 이처럼 입안에 생기는 상처들은 정확하게 진단이 내려지기 전에는 통칭 ‘구내염’이라고 불린다. 구내염에는 1~2주 이내에 저절로 사라지는 것부터 평생을 지속하는 것까지 다양하며, 그 원인 또한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것부터 면역, 감염, 손상 등 매우 다양하다. 원인이 ‘손상’인 경우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원인을 기억하는 경우가 많고 이 경우는 보통 원인이 없어지면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저절로 낫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원인이 ‘감염’인 경우는 대부분이 구강 내의 세균이나 곰팡이에 의한 경우가 많다. 보통 구강 내 세균이나 곰팡이의 수가 갑자기 늘어나거나, 점막조직이 어떤 이유에 의해 손상을 받은 이후 세균이 침투한 다음 발생한다. 구강 내 세균의 수는 거의 일정한 비율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세균수가 많아진 경우는 며칠 동안 양치질을 하지 못하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지만, 우리 몸의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서 방어가 잘되지 않아 발생하기도 한다. 세균감염에 의한 구내염은 병소 주위의 통증이 심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병원으로 빨리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원인이 ‘면역이상’인 경우 발생하는 구내염은 굉장히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데, 이는 단순한 점막하방의 면역체계의 이상이거나, 전신적인 면역체계의 이상인지에 따라 결정되고, 우리 몸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이 면역체계에 적응하는지에 따라 같은 질환이라도 환자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전신적인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에도 몸에 이상을 느끼는 경우보다 구내염이 우선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구내염이 계속 같은 자리에 있으면서 좋아졌다가 나빠졌다가 반복하는 가장 흔한 병소는, 국소적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구강편평태선’이 제일 많이 발견된다. 그러나 전형적인 병소의 모양이 아니라면 눈으로 보고 진단을 내리기는 힘들고 조직검사를 통한 확진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치료하지 않고 오래 두면 ‘구강암’으로 진행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정성희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연구이사

부산대학교치과병원 구강내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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