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OSSTEM MEETING 2021 SEOUL' 누적 5만뷰

URL복사

덴올 통해 온라인 생중계, 디지털 덴티스트리 미래 조명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지난달 29일과 30일, 양일 간 서울 마곡동 오스템 트윈타워에서 ‘오스템 미팅 2021 서울(OSSTEM MEETING 2021 SEOUL)’을 개최했다.

 

이번 오스템미팅은 방역지침에 따라 오프라인은 참가 인원을 양일 각 100명 미만으로 제한하는 대신, 치과 종합 포털 '덴올'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고, 이틀간 누적 5만 뷰를 기록했다.

 

오스템미팅은 ‘Future of Digital Dentistry’를 대주제로 이틀간 11명의 연자들이 지견을 펼쳤다. 임플란트 임상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문제점을 디지털 솔루션을 적용해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케이스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먼저 첫날에는 김현종 원장(서울탑치과병원)과 임필 원장(NY필치과)이 각각 ‘Clinical Availability of Narrow Diameter Implant(MS Implant) in the Anterior Mandibular Teeth’와 ‘임플란트 removal, saving, and GBR’에 대해 다뤘으며, 박홍주 교수(전남치대)가 ‘Virtual reality and stark reality’를, 박지만 교수(연세치대)가 ‘디지털 임플란트 치료에서의 교합적 고려사항’에 대해 각각 강연을 펼쳤다.

 

오스템미팅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라이브 서저리는 둘째 날 진행됐다. 이번 라이브 서저리는 정재은 교수(관악서울대치과병원)가 연자로 나서 ‘원가이드’ 시스템을 이용해 임플란트 식립과 연조직 이식술부터 임플란트 식립 후 즉시 수복까지 하루에 마무리하는 과정을 선보였다.

 

정 교수는 라이브 서저리에서 기존의 오래된 하악 좌측 브리지 및 지대치를 제거하고, #34, #36 자리에 원가이드를 이용해 임플란트 식립을 하는 증례를 다뤘다. 정 교수는 원가이드를 이용해 두 개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치조골 흡수 및 부착치은이 거의 없는 부위에 Free gingiva graft를 시행했다.

 

정 교수는 “디지털 시스템을 잘 활용하면, 임플란트 식립은 물론, 연조직 처치까지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다”며 “수술 전 모든 과정을 미리 설계하고, 그 설계도에 따라 진행되는 디지털 가이드 서저리를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한다면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정 교수는 임플란트 식립과 FGG 시행 후 transfer abutment를 바로 연결해 스캔 데이터를 채득, 임시 보철물 제작까지 완성하는 과정을 모두 소화했다.

 

 

이 밖에도 김동석 원장(춘천예치과)이 ‘병원을 살리는 환자와의 관계 경영’을, 권대근 교수(경북치대)가 임플란트 실패증례를 중심으로 합병증 사례와 치료전략을 선보였다.

 

또한 22세기서울치과병원 조용석 원장과 김세웅 원장이 함께 ‘디지털 시대의 아날로그적 감성’을 강연했으며, 손영휘 원장(군포e-좋은치과)과 박은진 교수(이화여대의료원)가 ‘실패한 임플란트의 재식립 시 외과적 고려 사항’과 ‘Management of failing dental implant prostheses in the digital age’를 각각 강의했다. 

 

오스템미팅에서는 학술행사 외에도 치과기자재 전시부스를 마련, 재료, 의약품, 임플란트, 의료소장비 등 오스템의 제·상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오스템 인테리어 모델치과에서는 트렌디하면서도 기능적인 치과 인테리어를 둘러보고 오스템의 디지털 덴티스트리 풀 라인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돼 현장을 찾은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맞는 말이라도 항상 옳은 것만은 아니다
살다보면 맞는 말인데 옳다고 하기에는 어려운 것들이 있다. ‘맞다·틀리다’는 참과 거짓을 나누는 명제로 객관적인 관점이고, ‘옳다·그르다’는 주관적 관점이기 때문이다. 객관적으로는 맞는 것이지만 주관적으로는 옳다고 인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 것이다. 옳고 그름에 대한 인식은 선거에서 보였듯이 개인에 따라 차이가 크다. 반대로 옳다고 하는 말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자신이 항상 옳다고 생각하는 시어머니 잔소리나 혹은 직장 상사나 선생님, 선배 혹은 부모가 될 수도 있다. 얼마 전 전공의대표가 대학 수련 병원 시스템을 이야기하면서 “의대 교수는 착취사슬 관리자, 병원은 문제 당사자”라고 표현하였다. 객관적으로 보면 우리나라 대학병원 현 상태를 명쾌하게 한마디로 정의한 깔끔한 표현이었다. 다만 모두가 알고 있지만 차마 입 밖으로 낼 수 없었던 사실로 맞는 말이다. 그런데 그 표현을 보면서 뭔가 마음이 불편함을 느꼈다. 수련의가 지도교수들을 착취의 관리자라고 표현한 것을 보면서 내내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도제식 교육이 남아있는 몇 안 되는 직업 중 하나가 의료계인데 이런 도제식 교육적 개념을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기술자는 교과서에

재테크

더보기

원달러 환율과 인플레이션

연고점을 경신하는 달러원 환율 원달러 환율(달러원 환율 같은 뜻이다)이 연고점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 4월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53.2원이었는데, 글을 쓰고 있는 4월 9일은 장중 1,355원까지 올랐다. 원달러 환율 상승이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천정이 뚫려있는 모양새다. 외환 당국이 방어를 하던 환율 박스권도 돌파된 상황이다. 환율이나 금리 같은 경제지표의 최신 가격을 단순히 지식으로 알고 있는 것과 환율 상승이나 금리 인하의 이유를 올바르게 해석하는 것과는 천지차이다. 그리고 올바른 해석을 바탕으로 실제 투자에 적용해 수익을 내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매크로 변화의 표면적인 이유를 겉핥기 하거나 뉴스에서 제공되는 뒷북 설명을 뒤따라가기도 바쁜 것이 현실이다. 필자는 2023년 초부터 일관되게 원달러 환율 강세를 대비한 달러화 자산의 중요성에 대해 본 칼럼과 유튜브를 통해 강조해왔다. 그리고 실제로 투자에 적용해 작년 초 미국주식, 미국채, 금, 비트코인 등 원화 약세를 헤징할 수 있는 달러화 표기 자산들을 전체 총자산의 80%까지 늘려 편입했으며, 원달러 환율 상승의 리스크 헤지는 물론 추가적인 수익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