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덴티스, 구강유산균 ‘락토글로우’ 출시

URL복사

건강기능식품 사업 진출 선언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지난 1일 구강유산균 ‘락토글로우(LACTOGLOW)’를 출시하며, 건강기능식품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생활의 장기화로 구강건강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입속 세균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헬스앤뷰티스토어 CJ올리브영의 구강용품 매출이 전년 대비 25% 증가했고, 이마트 등에서도 구강청결제와 전동칫솔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소비자들의 관심을 대변하고 있다.

 

이러한 수요증가에 발맞춰 덴티스는 치과 전문기업으로서의 오랜 임상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체계적인 검증을 통해 세계적인 균주사와 손잡고 △투입균수 28억 △4억 CFU 보장 △최적의 균주 배합을 통해 하루 한 알로 장 건강과 구강건강을 모두 지킬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 그 주인공은 구강 내 유익균과 유해균의 적정비율 관리를 통한 근본적인 구강케어 솔루션 ‘락토글로우’다.

 

‘락토글로우’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설립된 80년 전통의 세계 3대 유산균 제조사인 LALLEMAND의 ‘Oralis SB (복합유산균)’를 주요균주로 한다. Oralis SB는 엄격한 3단계 공정을 통해 균주 생존을 위한 다양한 코팅기술(BIO-SUPPORT, PROBIOCAP, STAR)로 개발됐다. 특히 2겹 코팅 특허기술을 적용한 프로바이오캡(PROBIOCAP)으로 장까지 살아가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다. 해외에서는 플라그 지수 감소, 치주 관련 문제 개선, 구취 감소 등 다수의 연구와 임상 논문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임상 관련 연구를 추가 진행 중이다.

 

이와 더불어 유제품에서 추출한 균주를 사용해 안전성을 보다 높였으며, 총 4가지 균주 외 칼슘, 비타민 C, D 등과 결합해 기능성을 높였다. 일상 섭취가 가능하나, 최적의 효과를 위해 자기 전 하루 한 알 섭취를 권장한다.

 

지난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획득하고 건강기능식품으로 판매되는 ‘락토글로우’는 성인용과 키즈용 두 가지로 출시된다. 덴티스 관계자는 “치과계에서 예방치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자연스레 구강유산균에 대한 이목도 집중되고 있다”며 “‘락토글로우’의 출시는 최근 국민 구강보건 장려와 올바른 치과문화를 위한 공공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덴티스의 마케팅 전략과 한 데 어우러져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맞는 말이라도 항상 옳은 것만은 아니다
살다보면 맞는 말인데 옳다고 하기에는 어려운 것들이 있다. ‘맞다·틀리다’는 참과 거짓을 나누는 명제로 객관적인 관점이고, ‘옳다·그르다’는 주관적 관점이기 때문이다. 객관적으로는 맞는 것이지만 주관적으로는 옳다고 인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 것이다. 옳고 그름에 대한 인식은 선거에서 보였듯이 개인에 따라 차이가 크다. 반대로 옳다고 하는 말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자신이 항상 옳다고 생각하는 시어머니 잔소리나 혹은 직장 상사나 선생님, 선배 혹은 부모가 될 수도 있다. 얼마 전 전공의대표가 대학 수련 병원 시스템을 이야기하면서 “의대 교수는 착취사슬 관리자, 병원은 문제 당사자”라고 표현하였다. 객관적으로 보면 우리나라 대학병원 현 상태를 명쾌하게 한마디로 정의한 깔끔한 표현이었다. 다만 모두가 알고 있지만 차마 입 밖으로 낼 수 없었던 사실로 맞는 말이다. 그런데 그 표현을 보면서 뭔가 마음이 불편함을 느꼈다. 수련의가 지도교수들을 착취의 관리자라고 표현한 것을 보면서 내내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도제식 교육이 남아있는 몇 안 되는 직업 중 하나가 의료계인데 이런 도제식 교육적 개념을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기술자는 교과서에

재테크

더보기

원달러 환율과 인플레이션

연고점을 경신하는 달러원 환율 원달러 환율(달러원 환율 같은 뜻이다)이 연고점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 4월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53.2원이었는데, 글을 쓰고 있는 4월 9일은 장중 1,355원까지 올랐다. 원달러 환율 상승이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천정이 뚫려있는 모양새다. 외환 당국이 방어를 하던 환율 박스권도 돌파된 상황이다. 환율이나 금리 같은 경제지표의 최신 가격을 단순히 지식으로 알고 있는 것과 환율 상승이나 금리 인하의 이유를 올바르게 해석하는 것과는 천지차이다. 그리고 올바른 해석을 바탕으로 실제 투자에 적용해 수익을 내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매크로 변화의 표면적인 이유를 겉핥기 하거나 뉴스에서 제공되는 뒷북 설명을 뒤따라가기도 바쁜 것이 현실이다. 필자는 2023년 초부터 일관되게 원달러 환율 강세를 대비한 달러화 자산의 중요성에 대해 본 칼럼과 유튜브를 통해 강조해왔다. 그리고 실제로 투자에 적용해 작년 초 미국주식, 미국채, 금, 비트코인 등 원화 약세를 헤징할 수 있는 달러화 표기 자산들을 전체 총자산의 80%까지 늘려 편입했으며, 원달러 환율 상승의 리스크 헤지는 물론 추가적인 수익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