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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쓰리엠, 확실한 체어타임 감소 ‘APC™ Flash-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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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포장으로 감염위험도 차단”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한국쓰리엠이 2019년 ‘Clarity™ Ultra Self-ligating Bracket’을 국내에 성공적으로 론칭한 이후 3M만의 기술로 개발한 ‘APC™ Flash-Free’ 제품으로 다시 한 번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글로벌 기업 3M은 브라켓 베이스에 레진을 사전 도포해 제공하는 APC 기술을 시장에 처음 소개한 이후 여러 차례 개선을 거쳐 지난 2012년 잉여 레진 제거가 필요 없는 ‘APC™ Flash-Free’를 출시했다.

 

레진이 사전에 도포돼 있어 브라켓 본딩 과정이 간소화된다는 점 외에 잉여 레진 제거가 필요없는 이 제품은 시술자는 물론 환자들에게까지 만족감을 주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본딩 과정 간소화에 따른 체어타임 감소뿐 아니라 잉여 레진 제거 과정 중 브라켓을 건드리는 등 예기치 못한 상황을 경험한 적이 있다면, APC™ Flash-Free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이유를 잘 알 수 있다.

 

여기에 더해 APC™ Flash-Free는 사전 브라켓 베이스에 도포되는 레진 양은 기계 장치를 통해 통제되기 때문에 레진 양이 일정하게 관리되며 안정적인 브라켓 포지셔닝을 가능하게 한다.

 

치아를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잉여 레진 제거 중 발생할 수 있는 Under-Cut 부분은 플라그 축적을 가능하게 해 치아우식까지 유발할 수 있다. 반면 APC™ Flash-Free는 잉여 레진 제거가 필요 없기 때문에 Under-Cut을 걱정할 필요가 없고, 레진은 브라켓 가장자리에서 치아까지 완만한 형태로 고르게 자리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치아를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쉽다는 것.

 

APC™ Flash-Free는 포장 방식도 독특하다. 모든 브라켓은 블리스터 개별 포장으로 돼 있어, 환자에게 브라켓 부착 시 개봉해 사용함으로써 교차 감염에 대한 걱정을 줄일 수 있다. 감염에 대한 걱정이 많은 요즘 환자에게 안심을 줄 수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한국쓰리엠 관계자는 “APC™ Flash-Free 제품을 처음 접하는 경우 브라켓 본딩력에 대해 문의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러 논문을 통해 기존 Transbond XT에 준하는 본딩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본딩력에 대한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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