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0 (월)

  • 흐림동두천 16.4℃
  • 구름많음강릉 24.6℃
  • 흐림서울 17.5℃
  • 흐림대전 17.8℃
  • 구름많음대구 23.1℃
  • 맑음울산 22.6℃
  • 구름많음광주 18.9℃
  • 맑음부산 20.5℃
  • 흐림고창 17.6℃
  • 흐림제주 19.6℃
  • 흐림강화 12.6℃
  • 흐림보은 17.6℃
  • 흐림금산 18.1℃
  • 흐림강진군 21.3℃
  • 구름많음경주시 23.2℃
  • 구름많음거제 21.2℃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뉴스 인 서울

동작구회, 서치 치과의료봉사상 단체 수상

URL복사

장학회 운영으로 관내 청소년에 희망 선물

 

지난달 17일 열린 서울시치과의사회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제10회 치과의료봉사상의 영광은 동작구치과의사회(회장 정효수·이하 동작구회)에 돌아갔다. 구회비보다 더 잘 걷힌다는 장학회비로 운용되는 중·고등학생 장학금 수여사업이 주효했다.

 

지난 1999년 정기총회 당시 “한 달에 차 한 잔만 덜 마시면 관내에 거주하는 불우한 학생들의 미래를 도울 수 있다”는 제안 설명으로 ‘동작구치과의사장학회’ 설립 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이준기 장학회장은 “고등학생만 돼도 아르바이트로 학비를 벌 수 있지만 중학생은 굉장히 애매하고 힘든 시기”라며 “그래서 관내 15곳 중학교에서 매년 한 명씩을 선발해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시작된 장학사업은 올해로 12년이 됐다. 수혜자는 총169명, 액수는 8,450만원에 이른다.

 

“작은 나눔이 큰 나눔으로 돌아와 세상이 더 따뜻하고 아름다워지리라고 믿는다”는 이준기 장학회장의 말에 정영복 前 동작구회장은 “구회를 통해 나눔의 계기와 기회를 찾고, 함께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할 따름”이라고 화답했다. “장학회가 위원회 형식으로 구회와 별도로 운영되기에 잡음도 혼란도 없이 올곧고 꾸준하게 이어져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원로로서 뜻 깊은 발의로 장학회를 설립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정효수 회장은 임기 시작과 함께 큰 상을 받게 됐다. “무한한 영광”이라며 감격의 소회를 밝힌 정 회장은 동작구회 회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계파 간 갈등도, 회무에의 불만이나 무관심도 없이 늘 온화하고 묵직하게 구회를 지원해준 회원들 덕분에 단체수상의 기쁨을 누리게 된 것 같다”며 “장학사업은 물론 장애우 무료 치과진료사업, 노인 무료의치보철사업 등 관내 빈곤층과 소외계층 주민들을 보듬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것으로 이 상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작구회만의 아름다운 전통이 오래도록 이어질 수 있도록 구회의 외연과 내실을 함께 다져갈 것”이라는 결의도 다졌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계룡시 교사 흉기 피습사건’의 시사성
율곡 이이는 격몽요결에서 천하에 세 가지 두려워해야 할 것이 있으니, 첫째는 하늘이요, 둘째는 스승이요, 셋째는 부모라 하였다. 하늘·부모·스승을 공경하고 두려워하는 마음이 학문의 시작이라 하였다. 여기서 두려움이란 공포의 대상으로 삼으라는 뜻이 아니다. 두려워할 만큼 소중하고 존귀한 영향을 지닌 존재란 뜻으로 경외심의 표현이었다. 최근 교육 현실과는 너무도 거리가 먼 이야기다. 계룡시에서 고3 학생에게 교사가 흉기로 찔린 사건이 발생했다. 물론 학생의 정신적인 문제는 검토되지 않아 교권문제인지 학생 정신문제인지 알 수 없다. 다만 경기도 광주 중학교에서 여교사가 체육 수업 도중 남학생으로부터 폭행을 당하고 응급실로 간 사건을 보면 현재 우리 교육 현실을 충분히 알 수 있다. 수백 년을 이어온,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았던 전통적 교육관은 소멸됐다. 스승의 권위는 사라지고 직업만 남았다. 교사가 존경은 고사하고 안전을 걱정해야 하는 사회가 됐다. 교총(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통계에 따르면 교원에 대한 상해·폭행 건수는 2020년 113건에서 2025년 504건으로 늘었다. 수업일 기준 하루 4명의 교사가 폭행에 노출되고 있는 셈이다.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재테크

더보기

지정학 리스크 완화 속 미국 증시 반등과 자산배분 전략

최근 글로벌 주식시장은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상 이후 크게 반등하고 있다. 원유, 천연가스 등 에너지 생산과 교역의 충격은 아직 가시지 않고 있으며, 그에 따라 물가 지수 등 주요 경제 지표에서는 인플레이션 영향이 다시 확인되고 있다. 또한 경기 둔화 신호와 통화 정책 불확실성이 동시에 누적되고 있다. 주식시장은 낙관과 경계 사이에서 이란 전쟁의 충격에서 벗어나며 중요한 분기점에 근접해 가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최근 S&P500 지수의 가격 구조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단기간에 강한 반등이 나타났지만, 2026년 1월 28일 이후의 추세적 저항 구간을 완전히 돌파했다고 보기는 어려운 위치다. 주가는 회복되었지만 추세 돌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현재 흐름이 상승 추세로의 전환인지, 기존 하락 흐름 내 기술적 반등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해석이 엇갈리는 구간이다. S&P500 지수는 2026년 1월 28일 고점 이후 하락 추세를 형성하며, 3월 마지막 주에는 상승세 유지에 중요한 조건이었던 200 EMA마저 확정적으로 이탈했다. 3월 30일 전쟁 위험의 피크와 함께 고점 대비 약 10% 하락했으나, 3월 31일부터 휴전에 대한 기대가 선반영되며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