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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활용한 신입 전공의 오리엔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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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보철학회, 비대면의 새로운 장을 열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이하 보철학회)가 지난달 26일 신입 전공의 67명과 함께하는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단순한 비대면 화상회의가 아니라 메타버스 플랫폼인 SPOT(spotvirtual.com)을 활용해 진행돼 신선함을 안겼다.

 

3차원 메타버스 컨퍼런스홀은 대형스크린과 80여대의 PC가 설치돼있는 메인홀과 독립된 회의가 가능한 11개의 소회의실로 구성됐다.

 

행사는 보철학회 심준성 회장, 곽재영 전문의위원회 위원장, 김형섭 수련교육소위원회 위원장의 축사로 시작됐고, 박지만 수련이사가 보철학회 소개를, 안수진 고시이사가 전문의-인정의 과정 및 시험을 소개했다. 이어 박찬 교수가 수련기록부 작성 방법을, 백연화 교수가 인정의 고시 및 증례집 준비 요령에 대해 설명했며, 실시간 온라인 핸즈온 형식으로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전공의가 본인의 계정으로 접속해 보철학회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수련기록부와 인정의 증례집 시스템을 체험해보는 기회도 주어졌다. 오리엔테이션은 김준혁 교수의 ‘치과의사, 혁명을 일으키다’ 주제 윤리강좌로 마무리됐다.

 

신입 전공의들은 가상공간에서 함께 모여 기념촬영도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신입 전공의는 “요즘 추세에 맞는 메타버스 방식이라 어색함보다는 신선하고 재밌게 참여할 수 있었다”면서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알게된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전공의 생활을 해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보철학회 심준성 회장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한 온라인 핸즈온은 교육자와 피교육자가 상호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 교육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면서, “앞으로 디지털 치의학 교육에 있어 소프트웨어를 대상으로 한 핸즈온의 대면교육과 거의 동일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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