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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팜, 구강유산균 ‘미국 GRAS’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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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구강유산균 세계 시장 진출 기대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구강유산균 전문기업 오라팜이 구강유산균 원료에 대한 미국 자체검증 ‘GRAS’ 승인을 받고, 이어 미국 ‘FDA GRAS’ 승인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는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식품원료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검증하는 제도로, 자체검증 GRAS와 FDA GRAS 두 가지가 있다.

 

미국 FDA는 FDA 검증과 자체검증 결과를 동등하게 인정하고 있다. 오라팜은 이번 자체검증 GRAS 승인에 그치지 않고 FDA GRAS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오라팜 관계자는 “FDA GRAS 승인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올해 연말이면 무난하게 승인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오라팜은 GRAS 승인이 해외시장 진출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 각국 유산균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개별 진입규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GRAS 승인은 이 같은 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오라팜은 다국적 헬스케어 기업과의 협업도 추진해 한국 구강유산균을 세계적인 유산균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오라팜은 지난해 호주 수출을 시작으로 미국 법인 OraPharm USA를 설립했으며, 중국 온라인 시장에도 진출했다. 올해 안에 일본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국내 및 해외에서 판매되는 모든 오라팜 구강유산균에 대한 통일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글로벌 구강유산균 브랜드 ‘오라틱스’를 론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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