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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스페셜] 디지털 치과 ‘오스템미팅 2022 서울’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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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1~12일 오스템 본사, 온·오프 동시 생중계
‘제1회 오스템 개원박람회’ 첫 선, 기대 높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임플란트 판매수량 세계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오는 6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오스템 본사 대강당에서 ‘제1회 오스템 개원 박람회’ 및 ‘오스템미팅 2022 서울’을 개최한다.

 

이번 오스템 미팅은 치과계 뜨거운 화두인 ‘개원’과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집중 조명한다. 특히 행사 전 과정은 치과 종합 포털 덴올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으로,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을 통해서도 현장의 열기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치과개원’을 위한 모든 것 준비
행사 첫날인 다음달 11일은 ‘치과 개원을 위한 모든 것 직접 만나보세요!’를 주제로 ‘제1회 오스템 개원 박람회’가 진행된다. 개원에 대한 모든 정보를 각 분야별 전문가 특강을 통해 접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상담, 오스템 본사투어,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먼저 첫 강연은 오스템 개원코디팀 유병재 팀장이 ‘오스템임플란트와 함께하는 개원준비’를 통해 개원에 특화된 오스템의 솔루션을 상세히 설명해줄 예정이다.

 

이어 김병국 원장(죽파치과)이 ‘슬기로운 개원생활’을 주제로 입지선정부터 개원까지 생생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오스템 인테리어사업실 임정빈 실장이 ‘오스템 치과 인테리어 디자인’을 다룬다.

 

또한 이세근 세무사(텍스케어)가 ‘개원의가 알아두면 쓸데 있는 절세 노하우’를, 김동석 원장(춘천예치과)이 ‘환자와의 관계경영’을 각각 강연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이날 강연장 외부에는 개원코디, 입지, 대출, 인테리어, 세무 등 총 14개 개원 관련 부스를 마련해 1:1 상담을 받아볼 수 있으며, 오스템 본사투어 신청 시 전시 스토어와 모델 치과를 직접 둘러보고 인테리어, 장비, 패키지 등에 대한 안내도 받아볼 수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첫 선을 보이게 되는 전시스토어는 국내 치과업계 최초로 사옥 내 전시와 판매, 체험이 이뤄지는 복합공간이다. 오스템이 제조·판매하는 2만여 종의 제·상품을 직접 만나보고 체험할 수 있다.

 

‘진료 일상이 즐거운 디지털 치과’로
행사 둘째 날인 다음달 12일에는 본격적인 ‘오스템미팅 2022 서울’이 진행된다. ‘일상이 즐거운 디지털 치과’를 주제로, 라이브 서저리를 포함한 5개 세션, 7개 렉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오스템은 전세계 치과의사들이 시·공간 제약 없이 시청할 수 있도록 덴올을 통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강연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날 첫 강연은 오스템의 인기 연자인 박창주 교수(한양대학교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포문을 연다. 박 교수는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여러 개의 임플란트를 한번에’를 주제로 수술 시 템플릿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안정화 방법에 관한 문헌고찰과 다양한 증례를 다룬다. 템플릿 디자인, 템플릿 고정용 나사(anchor screw) 종류, 개수와 위치, 사용법 등을 다각도로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 오승환 원장(오승환힐링치과)이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수술적 콜라보-그 아름다움을 위하여’를 강연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종은 교수(연세치대 보철과학교실)가 ‘얼굴 스캔 데이터를 이용한 보철물 제작 프로토콜’을, 김희철 원장(더블유화이트치과)이 ‘모델리스 임플란트 보철의 현재’를 각각 강연할 예정이다.

 

허인식 원장(허인식치과)과 배정인 원장(서울강남치과)의 콜라보 강연도 준비돼 있다. 임상 경력이 다른 두 원장은 ‘Bravo my digital, Bravo my life’를 주제로 디지털 도입으로 변화된 치과 진료와 치과의사로서의 삶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오스템미팅의 하이라이트인 라이브 서저리는 정현준 원장(연세힐치과)이 진행한다. 정 원장은 소수 임플란트 식립으로 전악 수복을 디지털 수술로 진행, 초기고정이 확보된 경우 현장에서 전체 임시 수복물 연결을 통해 교합고경 및 기능회복을 시연할 예정이다.

 

이어 신형균 원장(서울정바른치과)이 ‘치과에서 3D프린터 스트레스 안 받고 스마트하게 활용하기’를 주제로 3D프린터 활용 노하우를 공유한다.

 

해외연자 특강도 마련, 미국의 Dr. Thomas Yoon(Assistant Dean of Clinical Education at LECOM School of Dental Medicine)이 ‘CBCT Analysis of the Posterior and Anterior Mandibular Lignual Concavity for Dental Implant Patients’를 주제로 미국 현지에서 온라인 실시간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색다른 이벤트, 풍성한 혜택도
오스템은 온·오프라인을 동시에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 참가자들을 위한 색다른 이벤트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간단한 헤어 메이크업도 지원하는 무료 프로필 촬영 이벤트를 마련해 오스템미팅에서의 추억도 남기고 ‘인생사진’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온·오프라인 경품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해, 덴올 회원이면 누구나 온라인 시청 응모에 참여할 수 있고, 당첨 시 갤럭시 버즈 프로, 샘소나이트 고급가방, 써큘레이터, 커피 쿠폰 등을 증정한다. 

 

오프라인 경품 이벤트에서는 건조기, 세탁기, TV, 공기청정기, OIC 단과 세미나 수강권 등 개원에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모든 행사 참가자에게는 베이커리 선물세트과 뷰센 덴탈세트를 증정한다. 또한 행사 양일간 선착순 100명, 총 200명에게 마세라티 LED 텀블러를 추가로 제공한다. 

 

오스템 측은 “이번 오스템미팅은 디지털 분야 대가들이 펼치는 고품질 임상강연과 다채로운 행사들을 현장과 온라인으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며 “올해 첫 개원박람회는 행사 전부터 치과계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세계적인 학술대회 명성에 걸맞게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interview   김병국 원장 (죽파치과)
“슬기롭고 즐거운 개원생활을 위해”


오는 6월 11일 오스템임플란트가 처음으로 개원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스템은 입지선정부터 인테리어까지 다양한 상담과 전시는 물론, 개원에 필요한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슬기로운 개원생활’ 저서로 유명한 김병국 원장의 특강도 펼쳐진다.

 

경북 포항에 개원하고 있는 김병국 원장은 지난해 ‘슬기로운 개원생활’을 출간하고, ‘개원 노하우’ 공유를 위해 다양한 강연활동을 통해 치과의사 동료들과 개원에 대한 고민을 함께 풀어나가는 일을 하고 있다.

 

김병국 원장은 “이번 강연에서는 ‘개원입지에 관한 고려사항’을 시작으로 개원과정 전반에 걸쳐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핵심 포인트를 짚어줄 계획”이라며 “실제 포항에서 치과를 개원하면서 겪었던 생생한 경험담을 개원을 준비하고 있는 분들에게 가감 없이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개원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원장들의 공통된 고민은 첫째 큰 실수 또는 스트레스 없이 무난하게 개원하는 것이고, 둘째로 치과를 성공궤도에 진입시키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할지, 두 가지로 집약할 수 있다는 것.

 

김 원장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 2020년 4월 개원을 했는데, 개원 초 신규개원이라는 내적요인에 팬데믹이라는 외적요인이 더해지면서 하루 내내 겨우 환자 4~5명을 보고 퇴근하던 날들이 허다했다”며 “신규 치과로서 할 수 있는, 비용소모적이지 않은, 그야말로 효과있는 홍보 및 마케팅 전략을 연구하고 실행에 옮겼고, 지금 다시 그 문제에 봉착한다고 해도 같은 방식으로 해결을 모색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포항에 개원하고 있는 김 원장은 연고지가 아닌 곳을 첫 개원지로 선택했다. 그는 “대도시의 치의들은 하루하루 총성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 도시의 규모가 클수록 신규개원 치과의 생존 및 성공 가능성은 낮아질 수밖에 없다”며 “부가가치 창출 가능한 확실한 산업 기반이 있는 도시라면, 예를 들어 강남에 개원하는 것보다 출퇴근이 조금 불편하더라도 경기남부에 개원하는 것이 생존과 성공이라는 측면에서 유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입지선정 등 개원을 준비할 때보다, 막상 개원을 하고 나서 닥치는 문제들은 더욱 원장들을 곤혹스럽게 한다. 김 원장은 “첫 개원이다 보니 예상치 못했던 돌발 상황들에 대처하고 결과물들을 수정하는 게 어려웠다”며 “인테리어 하나만 들더라도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문제가 터져 손수 톱질을 해가며 치과오픈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애를 썼던 기억이 난다. 어쨌든 실전은 그때 상황에 맞는 대응력을 키우기 마련”이라고.

 

이번 제1회 오스템 개원박람회 무대에 서게 되는 김 원장은 “동료 치과의사들이 오스템 개원박람회를 통해 성공개원을 위한 유익한 정보들을 많이 얻어가길 바란다”며 “모두의 슬기로운 개원생활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interview   신 형 균  원장 (서울정바른치과)
“스트레스 없는 디지털 치과 만들기”

 

이번 ‘오스템미팅 2022 서울’은 ‘일상이 즐거운 디지털 치과’를 대주제로 삼았다.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즐겁게’ 영위한다는 것은 곧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이를 구현하는 것과 같다.

 

신형균 원장은 디지털 덴티스트리와 관련해 두 번째라면 서운할 정도로 이 분야의 얼리어답터로 정평이 나있고, 관련한 세미나 등 교육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처음으로 오스템미팅 강연 무대에 오르는 신형균 원장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내 치과 디지털 치과 만들기에 초점을 맞춰, 치과 내에서 ‘3D프린터’ 활용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가이드 임플란트 수술은 디지털 플래닝 후 커스텀 가이드 제작, 제조사별 수술 키트로 가이드를 사용해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과정을 말한다. 신형균 원장은 “가이드 수술은 타 치과와의 차별화, 시간 및 비용 면에서의 효율성 증대, 협업을 통한 치료계획의 수립 등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며 “이 같은 장점을 바탕으로 좋은 치료결과를 기대할 수 있고, 술자의 스트레스가 크게 감소하는 것도 가이드 수술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치료계획이나 수술 가이드의 정밀도가 높아지고 가격 또한 대중화되고 있는 추세로, 가이드 임플란트 수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는 것.

 

신 원장은 “가이드 임플란트 수술은 디지털 소프트웨어나 장비에 대한 러닝커브가 존재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오스템 원가이드 센터에서 플래닝 및 가이드 제작을 진행하고, 이에 익숙해지면 원내 출력의 필요성이 커지기 마련”이라며 “이 시기에 3D프린터를 구비해 원내에서 직접 가이드를 프린팅해 직접 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3D프린터는 제작방식별로 여러 장비가 있는데, 실제 임상에서 많이 사용되는 방식은 폴리젯, DLP, LCD, FFF(FDM) 등이라고 할 수 있다. 신형균 원장에 따르면, DLP와 LCD 3D프린터가 개발되면서 출력정밀도가 높아졌고, 조형 실패율이 적으면서 고속 프린팅이 가능해 원내에서 가이드 출력을 30분이면 끝낼 수 있게 됐다.

 

신형균 원장은 다양한 3D프린터를 원내에서 적용해 보고, 현재는 케이스별로 적절한 3D프린터를 적용, 활용하고 있다. 신 원장은 “시간적 장점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만 구비된다면 당일 내원 후 수술까지 가능하다”며 “각각의 제조방식으로 제작된 가이드를 비교해보았고 실제 원내에서 어떤 방식의 3D프린터가 사용되는지 이번 강연을 통해 비교 설명할 계획”이라고.

 

디지털 플래닝 후 제작된 STL파일은 바로 3D프린터에서 프린팅 할 수 없다. 이를 3D프린팅을 하기 위해서는 슬라이싱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야 한다. 이에 신 원장은 이번 강연에서 오스템 임플란트가 자체 개발한 직관적이고 손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슬라이싱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다.

 

신형균 원장은 “3D프린터는 가이드 출력 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며 “DLP/LCD 3D프린터의 경우 액상 레진에 따라 그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 실제 원내에서 임시치아용 액상레진을 이용해 임시치아와 임시틀니를 어떻게 제작해 사용하는지 관련 임상 케이스를 이번 강연을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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