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나성식)가 오는 21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춘계 학술대회 및 제9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올해의 슬로건은 ‘기부와 나눔은 우리의 힘’. 두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학술대회는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의 부정적 인식, 장애로 인해 심신의 고통을 겪는 ‘고령 장애인’에 초점을 맞췄다.
나성식 회장은 “1차 소화기관인 구강의 건강이 미진한 고령 장애인은 전신 질환을 앓게 될 가능성이 높다”며 “섭식장애나 연하장애 등 고령 장애인의 구강 질환을 폭넓게 다루는 것은 물론 적극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장애인 구강보건을 선도하는 일본의 선진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오전에는 김광철·황지영 선생(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의 포스터 발표에 이어 최충호 교수(전남치대)가 ‘장애인 구강보건 정책개발’에 대한 장애인치과학회의 최근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오후 심포지엄에서는 △Older adults, chronic disease and habitual physical activity △Some Certain Considerations in Treating the Disabled Elderly - View point from Oral care and Management of Dry mouth △Oral health management of elderly people with disabilities at home 등을 주제로 국내외 연자들이 지견을 펼친다.
사전 등록은 17일까지.
◇문의 : 02-757-2837
홍혜미 기자/hhm@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