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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고, 글로벌 심포지엄 ‘성황’ 유럽·중국에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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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유명 연자 총집합, GBR 집중고찰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푸르고바이오로직스(이하 푸르고)가 지난 26일 그랜드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2022 Purgo Regen Global Symposium’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What’s nest for GBR?’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연자의 강의를 듣고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당 심포지엄은 푸르고 중국과 유럽지사를 통해 현지로 실시간 중계됐다.

 

대한치주과학회 허익 회장을 좌장으로 한 심포지엄은 프랑스 Jereome Surmenian 박사의 강의로 시작됐다. Jereome Surmenian 박사는 ‘Strategies and Surgical Techniques for Ridge Augmentation’을 주제로 티타늄 메쉬와 스크루의 정확한 위치를 결정하는 방법과 연조직 관리, 그리고 빠르고 효과적인 suture 방법 등에 대한 자신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수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지력이라고 주장하며, 그 관점에서 biomaterial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중석 교수(연세치대)는 GBR 전 과정에 대한 단계적인 고찰을 담은 강의를 펼쳤다. Incision과 Fixation의 중요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즐겨 사용하는 mattress suture의 방법과 활용을 소개했다. 계속해서 스페인의 Pabllo Bustillo 박사가 연자로 나서 D-PTFE 멤브레인과 티타늄 메쉬를 사용한 vertical GBR 임상 증례를 강연했다.

 

조용석 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은 전치부 GBR에 대한 라이브서저리로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프랑스의 Alain Simonpieri 박사는 즉시식립을 어떻게 다룰 것인지에 대한 지견을 공개했다. 마지막 강의는 홍순재 원장(닥터홍치과)이 맡았다. 홍 원장은 임상적 결과의 유효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한 증례를 통해 소개했다. 특히 재료와 술식에 대한 얘기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선호하는 치과재료에 어떤 차이가 존재하고, 그 이유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 청중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강연장 밖에서는 사이언스 갤러리가 전시됐다. 골재생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증례의 조직분석 사진이 갤러리 형태로 전시됐고, 해당 증례의 상세내용도 QR코드 스캔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를 통해 푸르고의 대표제품인 돼지유래 골이식재인 ‘The Graft’의 활용 가능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하반기 출시 예정인 콜라겐 함유 블록타입 이종골인 ‘LegoGraft’가 전시돼 참가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했다.

 

푸르고 윤창배 대표는 “그간 걸어왔던 푸르고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다가올 새로운 시대에 좀 더 적극적인 대비를 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며 “푸르고가 여기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유저와 술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하반기 출시될 다양한 신제품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푸르고는 ‘2023 Purgo Regen Global Symposium’을 유럽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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