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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연, ‘달콤한 충치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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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리톨로 어린이 구강건강 지키기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안전수칙의 일환으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의 경우 비말 접촉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 식사 후 양치질을 제한하는 곳이 많아졌다.

 

이에 따라 아동들의 구강관리가 소홀해지고, 충치발생 위험 증가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으로, 아동의 치아는 충치발생이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코로나 상황의 장기화로 걱정의 목소리가 높다.

 

지난해 ‘치과위생사가 제안하는 유아구강건강을 위한 달콤한 충치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충·치예방연구회(공동대표 송근배·황윤숙, 이하 충치연)는 올해는 참여 대상을 더욱 확대했다.

 

캠페인은 유치원에 다니는 가족과 이웃을 둔 치과위생사들이 충치예방에 효과가 좋은 자일리톨 보급과 올바른 구강관리법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에 관심이 있는 치과위생사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일리톨은 천연 5탄당으로 설탕과 비슷한 단맛이지만, 충치예방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식사 후 자일리톨을 섭취해 구강 내 충치균 감소와 산 생성을 억제해 충치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입안에 오래 머금을 수 있는 껌이나 사탕 형태의 자일리톨을 권장하며, 식사, 간식 후, 잠자기 전 섭취를 추천하고, 어린아이의 경우 1일 2.5~5g을 나누어 섭취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충치연 황윤숙 공동대표는 “유아 충치예방을 위해서는 낮 동안 생활하는 곳에서 칫솔질이 중요하지만, 코로나19로 칫솔질을 하지 않거나 가글로 대체하는 사례가 많다”며 “코로나 이전, 치과위생사들이 유치원 등 방문구강보건교육을 활발히 진행했던 것처럼 유아기 자녀를 둔 구강전문가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충치연은 앞으로도 국민들의 생활 속에서 구강건강이 소홀해질 수 있는 장소와 상황을 빠르게 찾아 구강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캠페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치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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