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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 맞춤형 ‘네오’ 강의, 귀에 ‘쏙~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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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네오바이오텍 심포지엄…iBrush 등 신제품 론칭

 

지난 15일 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주)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김인호, 이하 네오) 춘계 심포지엄이 2,500여명을 끌어 모으는 기염을 토했다.

 

네오는 ‘Neo S.L.A. Surface & CAD/CAM & GBR & Surgical Guide System’을 주제로 치과원장, 교수는 물론 기공사, 위생사, 스탭을 위한 강연과 핸즈온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종일에 걸친 심포지엄은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임플란트에 대해 꼼꼼히 다룬 파트 1과 기공사, 치과위생사, 스탭을 위한 파트 2, 제품 부스와 핸즈온 부스 등으로 구성돼 저명한 연자들의 지견을 습득하는 것은 물론 네오의 제품들을 마음껏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임플란트 파트에서는 연조직 타입 별 치료방법과 골 유도 재생을 위한 생분해성 막 사용, Immediate loading을 위한 SCA 및 SLA 사용, Custom abutment, CAD/CAM, Zirconia 등 임플란트에 대한 다방면의 접근이 이뤄졌다. 특히 임상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S.L.A. 표면처리 방식의 IS-Ⅱ active의 성공적인 임상 증례를 전시·소개하고, 자사의 CMI Implant 컨셉을 적극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

 

기공사, 위생사, 스탭 파트에서는 치기공계의 화두로 떠오른 CAD/CAM을 비롯해 Custom Abutment의 효과적인 제작방식, Zirconia의 임상 증례 및 장점 등을 짚었다.

 

‘유저 맞춤형 강의’를 통해 자사 제품의 활용도 및 임상에서의 성공률을 높이려는 네오 측의 노력이 돋보였다.

 

임플란트 어시스트 및 환자 관리·상담 노하우를 알려주는 강연도 인기가 높았다.

 

 

네오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도 혁신적인 신제품을 여럿 선보였다. Neo GBR kit, New CTi-mem, Neo Guide, iBrush가 그것. 특히 임플란트 전용 클리너로써 임플란트 표면의 오염물질 제거는 물론 염증으로 인한 Bone loss를 방지하는 iBrush의 핸즈온 부스에는 참가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허영구 대표는 “혁신적인 기술과 진보한 디자인은 기본, 탁월한 컨셉과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네오의 제품들은 성공적인 임플란트를 보장한다”며 “앞으로도 유저의 편익 도모를 목표로 품질과 제품 라인업 강화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원장과 스탭의 상생을 도모코자 폭넓은 커리큘럼을 구성했는데 반응이 좋아 만족스럽다”며 “해외연자 초청 등을 통해 더욱 풍성하게 진행할 추계 학술대회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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