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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대부터 윤리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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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치대 ‘인문·사회치과학’ 전임교원 채용

원광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김형룡)이 ‘인문·사회치과학’ 분야 전임 교원을 채용, 향후 관련 기초분야에 새로운 교실을 신설할 것으로 보인다.

 

원광대학교는 최근 공지를 통해 치과대학 치의예과 인문사회치과학 분야 교수 1명을 채용할 계획을 밝혔다. 다음달 4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김형룡 학장은 “최근 벌어지고 있는 치과계 일련의 사건들을 보면 인문·사회와 윤리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알 수 있다”며 “올바른 치과의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에 더욱 관심을 갖는 차원에서 관련 과목을 신설하고 전임 교수를 채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학장에 따르면 전임교수 채용 후에는 인문사회치과학교실이 단계적으로 신설될 예정이다.

 

인문사회치과학 전임 교원 지원은 치과의사면허소지자로서 원광대 측에서 정한 기준에 적합한 자에 한한다. 김 학장은 “과목이 과목인 만큼 서류 검토는 물론 논문, 영어 및 국어 강의 능력, 연구실적 등 철저한 검증을 거쳐 교수 초빙을 진행할 것”이라며 “진료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올바른 가치관을 갖춘 치과의사를 양성하는 것이 교육기관의 가장 큰 임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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