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의 ‘바로가이드’가 당일 시술이 가능한 환자 맞춤형 디지털 임플란트 수술 가이드로 각광을 받고 있다. 가장 적합한 위치에 디지털 가이드 수술로 정확하게 시술하게 때문에 안전하며 환자 만족도가 매우 높다.
2019년 론칭한 ‘바로가이드’는 네오의 기술이 응축된 결정체다. ‘바로가이드’의 핵심은 광중합 레진이 들어간 특수 디지털 트레이, 프리가이드를 이용한 인상채득이다. 구강스캔 없이 프리가이드를 입에 물고 CT를 촬영하면 전용 소프트웨어에서 간단하게 플래닝이 가능하며, 채득한 인상물을 밀링기에 연결해 바로 가이드를 제작할 수 있다.
CT 영상과 구강 내 인상채득을 바탕으로 가이드를 제작하기 때문에 제작과정에서 생기는 오차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또한 가이드를 디자인한 후 외부로 배송할 필요 없이 치과에서 바로 제작하기 때문에 30분 이내에 가이드 제작이 가능하다.
‘바로가이드’는 무절개 시술로 상처나 출혈, 통증이 거의 없으며 붓기가 적어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따라서 바쁜 직장인이나 빠른 회복을 원하는 어르신에게 안성맞춤이다.
‘바로가이드’는 바로가이드 키트와 플래닝을 위한 전용 프로그램 바로플랜, 그리고 프리가이드 전용 밀링기 바로밀로 구성돼 있다. 바로플랜은 임플란트 식립 위치를 잡기 위한 소프트웨어로 쉽고 간단한 유저 인터페이스로 간단한 크라운 디자인과 파노라마 이미지 재구성이 가능하다.
바로밀은 채득된 프리가이드에 계획된 임플란트 홀인 슬리브를 밀링해주는 밀링머신으로 임플란트 계획에 맞춰 10분 내로 밀링이 가능하다. 바로밀은 볼 스크루를 사용한 5축 장비로 동력 전달이 뛰어나며 부드럽고 안정적이다. 콤팩트한 사이즈로 설치와 이동이 쉽다. 또한 별도의 집진이나 공압이 필요 없으며, 전기로만 구동되기 때문에 치과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다.
네오 관계자는 “‘바로가이드’는 CT 데이터와 인상채득 데이터를 동시에 사용함으로써 뛰어난 정확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간편한 제작과 비용절감 등의 장점이 더해지며 최근 누적 식립수 5만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