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치주과학회, 초심으로 돌아가 ‘치주정신’ 강조

URL복사

지난 15~16일, 3년만의 대면 학술대회…600여명 참석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익·이하 치주과학회)가 지난 15일과 16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제62회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된 종합학술대회에는 6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Treasuring the PERIO spirit(치주정신의 소중함)’. 여기에는 치주치료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하겠다는 치주과학회의 포부가 담겼다. 학술 프로그램 역시 치주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강연에서부터 신의료기술의 임상적 적용 등 미래 치료 트렌드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강연들로 채워졌다.

 

허익 회장은 “과거의 학술대회가 임플란트 중심이었다면, 이번에는 자연치를 살리기 위한 치주치료의 정신과 초심을 강조하는 데 포커스가 맞춰졌다”며 “앞으로도 너무 쉽게 임플란트를 식립하려는 경향에 우려를 제기하고 자연치를 살려나가기 위한 학회 차원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학술대회 기간 중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렸다. 먼저 일본 치주병학회와의 MOU 연장식이 진행됐다. 일본 치주병학회의 자매결연은 올해로 31년째로, 양 기관의 우정을 재확인하고, 치주학의 학문적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치대생, 인턴과 공보의를 대상으로 치주과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한 토크콘서트 ‘가치공감’도 학술대회 첫날인 15일 열렸다. 토크콘서트를 기획한 치주과학회 이동운 기획이사는 “각 대학의 협조를 통해 총 45명의 치대생 및 인턴이 이번 토크콘서트에 참석했다. 왜 치주과를 선택해야 하는지, 그리고 치주과를 선택한 후의 개원생활은 어떤지 등 치주과 선배들의 진심어린 조언을 듣는 자리로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서 치주과학회는 참여회원들에게 △스케일링 전후 주의사항 △항혈전제 사용 환자 치료 시 주의사항 △보험 임플란트 청구 가이드라인 등의 전단지를 배포했다. 허익 회장은 “개원생활에 도움이 될만한 참고 및 주의사항을 전단지 형태로 제작해 배포해오고 있는데, 회원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 올해는 스케일링과 약물, 보험청구 등의 핵심내용을 간단명료하게 제작해 배포했다”며 “매년 새로운 주제를 선정해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개원가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4년 미국배당 투자에 대한 분석과 견해 | cash flow의 가치

SPY, GOLD, SCHD, O, JEPI의 수익률 비교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미국과 각국 정부는 천문학적인 화폐를 발행했고, 이는 달러를 비롯한 명목화폐의 가치 절하로 이어졌다. 이후 2021년부터 시작된 인플레이션 위기는 2022년의 연준의 유례없는 급격한 금리인상 사이클로 이어졌고, 코로나19가 한창일 때 ‘cash is trash’라고 불리기도 했던 현금의 위상은 재평가 받게 됐다. 2022년은 미국 달러화와 일부 원자재를 제외하고 주식 채권, 부동산, 암호화폐 등 모든 자산이 크게 하락하는 유례없는 해가 됐는데, 당시 ‘킹달러’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기도 했다. 2022년은 금리인상 사이클을 시작한 해이고, 기준금리 사이클 상으로 금리인상기에는 가치주 투자나 배당주 투자의 적기이기도 하다. 성장주, 부동산, 암호화폐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 받던 가치주와 배당주는 2022년 하락장에서도 상대적으로 선전하며 재평가를 받게 됐고, 기준금리가 오르고 자산의 가치가 폭락하며, 부채 위기로 현금이 귀해진 최근까지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가치주와 배당주 투자의 대중적 인기는 높아져갔다. 2024년 4월 현재도 주식투자를 하는 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