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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개협-구강외과학회 학술대회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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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130여 치의 참가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제6회 대한악안면성형·구강외과개원의협의회(회장 유상진·이하 구개협) 학술대회 및 2022년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형준·이하 구강외과학회) 추계학술심포지엄이 지난 16일 오스템임플란트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치과계의 힘, 구강악안면외과 개원의’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시기 동안 대면하지 못했던 회원들과 공유하는 학술 향연으로 큰 관심을 모은 가운데 13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학술대회는 △구강악안면외과 개원가 최신 동향 △임플란트의 끝판왕-구강악안면외과 임플란트 △구강악안면외과의 정수-턱교정 △환자의 전신을 보자 등 4개 세션으로 김병국 원장(죽파치과), 이승현 원장(샘치과), 오상윤 원장(아크로치과), 권용대 교수(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 황종민 원장(올소치과), 조선영 교수(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김명환 교수(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등이 연자로 나서 강연을 진행했으며, 강연 후에도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지는 등 열기를 더했다.

 

구강외과학회 김형준 이사장은 “대학 위주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개원가와 밀접한 주제를 다룰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을 것”이면서 “앞으로도 학회와 개원가의 상생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구개협 유상진 회장은 “풍성한 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해준 구강외과학회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치과계에 힘이 되는 구강안안면외과의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 현장에서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구개협 명칭을 ‘대한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로 개정하는 회칙개정안도 통과돼 명실상부 구강악안면외과 전문 개원의 단체로의 새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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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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