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악안면성형·구강외과개원의협의회(회장 유상진·이하 구개협)가 ‘대한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로 명칭을 개정하고 제2의 도약을 예고했다.
구개협은 지난 16일 ‘제6회 구개협 학술대회 및 2022년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추계심포지엄’과 함께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이같은 회칙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구개협은 지난 2004년 ‘대한구강외과개원의협의회’로 공식 출범했고, 이듬해인 2005년 턱교정수술을 주로 하는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를 대변하는 단체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며 ‘악안면성형’을 포함해 명칭을 개정한 바 있다.

유상진 회장은 “기존 명칭이 너무 어렵고, 대중에게 인식되기 어렵다는 점, 범구강악안면외과계의 통일성 있는 대국민 홍보사업에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대두되면서 명칭 개정을 이끌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간 턱교정수술 및 얼굴윤곽수술 등을 하는 구강악안면외과전문의로 구성된 구강외가 안의 특수한 단체였지만, 이번 명칭 개정을 시작으로 전체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를 모두 포함하는 명실상부한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단체로 다시 태어난다”고 강조했다.
이번 명칭 개정을 통해 ‘대한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는 전신마취와 턱교정수술을 하는 구강악안면외과의사뿐 아니라 구강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고 구강외과를 표방하고 소수술 등을 하는 치과의사로까지 대상이 확대된다. 기존에 중요한 과제였던 턱교정수술과 관련해서는 별도의 산하 조직을 두고 그 역할을 유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문의 1만5,000명 시대에 치과계에 처음 선보이는 개원가 전문의 단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대한치의학회 김철환 회장은 “치과의사 3만명 가운데 전문의가 1만5,000명을 넘어서고 있다”면서 “전문의가 개원가에서 그 역할을 발전적으로 이뤄가는 것이 국민의 건강에도 치과계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가 구강외과 전문의들에게 ‘개원 모델’을 보여줄 수 있는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김형준 이사장 또한 “대학 위주의 학술과 임상에서 벗어나 개원의들의 성장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상호 윈윈하며 발전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의 새로운 출발을 알린 유상진 회장은 “구강외과 전문의들에게 폭넓게 문호를 개방함과 동시에 윤리 규정도 강화하면서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구강외과 전문의들이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이름으로, 건강하게 외연을 확장해 나가겠다. 구강외과 전체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